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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 2013

신세계 , 2013

in:D|2013년 4월 24일

미장센을 상당히 잘 활용해서 특별히 대단한 액션이나 칼부림 없이도 꽤 볼거리가 많았다. 내용이야 이런 류의 영화들을 많이 봤다면 쉽게 예상 가능한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고, 그보다도 세세한 감정이나 드라마에 무게가 실려 있어서 조인성표의 상처받은 늑대 연기가 없이도 절절하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 2012

클라우드 아틀라스 , 2012

in:D|2013년 4월 24일

벼르고 벼르던 영화. 원작을 안봐서 뭐라 평가하기가 애매하지만, 이제는 성 소수자가 된 워쇼스키 '남매'의 영화답게 메시지가 매우 뚜렷하다. 대여섯개 쯤의 같은 플롯을 갖는 이야기가 계속 교차되며 진행되기 때문에 맥을 못짚고 본다면 상당히 정신 없을수도 있다. 그리 성공적인 영화는 아닌듯 하지만 워쇼스키정도 되니까 이정도로 뽑아 낼 수 있다고 본다. 여운이 꽤 길게 남는 작품. + 배두나는 원래 좋아했었고, 의외로 벤 위쇼가 징글징글하게 멋있게 나온다.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저런 분위기를 내지......

클로버 필드 , 2008

클로버 필드 , 2008

in:D|2013년 4월 24일

처음부터 끝까지 멀미약을 챙겨야 할 것 같이 정신없는 캠코더 워킹을 보여주는 영화. 뜬금없이 뉴욕 한복판에 괴물이 나타나서 앞뒤없이 그냥 도망다니기 시작하더니 앞뒤없이 걍 끝이나는 굇수영화. 뭔 영화가 이따위야 라고 욕할진 모르겠지만, 사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굇수가 아니라 "굇수판 이터널선샤인" 이라고 하면 믿을라나... 알고보면 짠한 영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늑대아이 , 2012

늑대아이 , 2012

in:D|2013년 4월 24일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후로 호소다 마모루의 빠돌이가 됐는데, 시달소 만큼은 아니라도 늘 평타 이상은 하는것 같다. 다만 지금까지의 그의 작품들 중에서 세계관이랄까, 포커싱 하고 있는 영역이 가장 좁다. 엄마와 두 아이에 대한 내용뿐이니. 한창 싱숭생숭할때 봤었는데 꽤나 위안을 받았던것 같다. (과거형인 이유는 묵혀둔 리뷰라서..)

바람의 검심 , 2012

바람의 검심 , 2012

in:D|2013년 2월 17일

애니메이션, 만화 원작의 영화는 9할은 망작이라 그냥 피하는게 상책인데, 바람의 검심은 의외로 평가가 괜찮아서 보게 되었다. 원래 원작도 좋아했어서 아마 호기심 때문에라도 언젠가 봤겠거니 싶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의외로 퀄리티가 좋다. (그리고 아오이 유우와 타케이 에미가 나온다 *-_-*) 이런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캐릭터를 얼마나 살리느냔데, 원래 원작 자체가 시대극이라 그런지 특별히 어색한 부분 없이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웠다. 다시 말해 코스프레 느낌은 덜하다는 것. 뭣보다도 캐릭터 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칼부림 액션이 상당히 괜찮았다. 적어서 아쉬울정도. 다만, 일본 정서 특유의 오글거리는 연기는 감당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