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다섯군대의 전투]에 대한 나의 견해](https://img.zoomtrend.com/2015/01/06/a0025338_54abdf9186f55.jpg)
견해라고 쓴 것은 '감상'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감상에는 내가 느낀 전부를, 좋았던 것도 나빴던 것도 쓸테지만 오늘은 왜 내가 [다섯군대의 전투]를 못마땅해하는지를 주로 쓸 생각이다. 어쩌면 난 이걸 끝까지 안썼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녹차 한 대접과 과자를 옆에 갖다놓고 앉아서 내가 열렬하게 기대해왔던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왜 별로였는지를 쓰려고한다. (스포일러) 텀블러쪽에서 알게된 미국인 여성이 있는데, 닉네임에 아라곤의 별명이 있는걸보면 톨키니스트인것 같고, 내가 그리는 소린이나 필리, 킬리의 그림을 무척 좋아한다면서 가끔 그에 대한 정성스런 메세지를 보내곤해서 친해졌다. 나는 이번 호빗영화를 보고서 구체적으로 그 감상을 적은적이 없는데, D는 그게 궁금했던지 "호빗을 세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