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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월의 더블린 일상잡담

By  | 2012년 4월 30일 | 
아직 4월의 더블린 일상잡담
이건 뭐 호우시절도 아니고...................... 왜이래 더블린, 너 비가 내렸다 안내렸다 다시 내리다가 그치나 싶으면 슬쩍 또 내리다가 우산이 충분히 젖으면 비가 그치면서 열받게 하는게 매력이잖아, 왜 주구장창 비만 내리냐고, 왜 미쳤다가 갑자기 정상인척 하냐고 ㅠㅠ 왜 정상적으로 비만 내리는 걸로 열받게 만드냐고 ㅠㅠ 1. 여태껏 이글루스 앱으로 사진을 업로드하고 컴퓨터로 수정하는 방식을 써왔는데, 그 앱이 갑자기 작동을 안하더라고요. 원래 자동로긴인데 로그인이 안돼요. 그래서 사파리로 시도했더니 거긴 사진 업로드 버튼이 어디있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어요. PC화면 형태로 바꿔도 없고. 화면이 워낙 작으니 못찾은게 아니라.....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 혹시 이글루스 모

더블린에서 요 며칠간 찍은 사진

By  | 2012년 4월 18일 | 
더블린에서 요 며칠간 찍은 사진
주말에 만난 D와 다시 내셔널 갤러리 방문하고 오던 길에. 더블린시 소유의 자전거들이 저렇게 시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2유로 정도의 이용료를 기계에 넣고 타고 갈 수 있다. 도착지 근처에 있는 스팟에 반납하면 됨. 1년 회원권은 150유로의 보증금이 필요했던 듯... 난 자전거를 못타니까 상관없지만...- -;; 뉴욕에 있는 친구는 낮기온이 25도라는데 여긴 여전히 영상 10도가 최고기온이다. 이틀동안 비가 다섯번 내렸다. 이젠 하늘을 올려다보고 어느정도 뒤에 비가 오겠구나하고 짐작할 수 있는 기분이다(?) 하늘은 큰데 먹구름이 아주 대놓고 다가오니 ㅉㅉ 우산을 늘 갖고다니기는 하지만 바람이 강해서 쉽게 뒤집어지니 별 소용이 없다. 그래도 머리만 가리고 다닌다. 외투를 한벌밖에 안가져와서 하나를 사야하

더블린 작가박물관 Dublin Writers Museum 을 구경하다

By  | 2012년 5월 5일 | 
더블린 작가박물관 Dublin Writers Museum 을 구경하다
그러고보니 더블린에 오면서 기대했던게, 런던으로 가는 사람들이 셜록 홈즈를 챙기듯이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들에 나오는 장소들을 볼 수 있겠다는 거였는데....[젊은 예술가의 초상]과 [더블린 사람들]이 합본 된 책을 샀더니 참 두껍고 크고 아름다운 하드커버 책이 와서 짐 싸는 동안 가방 찢어질까봐... 한국에 고이 모셔놓았음....OTL [율리시즈]의 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의 행적을 쫒아가는 블룸스 데이는 6월에 있는데, 그 작품은 대학생때 도서관에서 빌려서 어이없어하면서 읽어본게 다라서 (ㅎㄷㄷ) 여기에서 주목하게되는 책은 자연스럽게 [더블린 사람들]이 되었다. 더블린은 정말 [더블린 사람들]의 도시다. 말이 좀 이상하지만; [고도를 기다리며]를 쓴 사무엘 베케트나 [걸리버 여행기]를 쓴 조너선 스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