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작업이 이틀전부터 콘티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컴퓨터 켜는걸 자제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거 다 쓰면 또 끄고...하려고 하지만 어쨌든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ㅂ-;;;;; 하기는 전부터했는데 두주에 한번 정도 생각나면 올리고 그러다가, 며칠전부터 하루에 하나 둘씩은 사진을 올리는걸로..왜냐면..저녁엔 어차피 할일이 별로 없어서... 또 사진찍을 장소와, 포스팅할 부분을 자르는것, 인스타그램 필터 등을 선택하는일이 꽤 즐겁습니다. 그림을 그릴때는 아주 천천히 느껴지는..., 뇌에서 (열심히 일하느라) 번쩍거리는 부분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포스팅할때는 같은 감각이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느껴지기 때문에 약간 중독이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엔돌핀을 느끼는것과 비슷한 감각이예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