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s Fine : 老人 로버트 드 니로](https://img.zoomtrend.com/2012/12/28/f0045271_5039fd126338c.jpg)
'에브리바디'는 물론 가족이고, 당 영화는 연말용 가족 영화다. 겨냥한 대로 종장에서는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회에 나와 이러저러한 그의 주조연 영화들을 섭렵하면서, 감동스럽다가도, 구십 년대 중반경의 그 시절 한때 극증에 가까울 정도의 그 심각한 성격 연기가 심히 징그럽게 보이기까지 했던 명우 드 니로는 43년생이다. 자유와 연애 연령과 국경 초월을 동일시하여 멋들어지게 표현하는 서구 영화에서 종종 띄곤 하는 고령 저령 커플링의 저변화를 감안하고, 지금이 아무리 늙은 채로 오래 사는 세상이라 한들, 그런 멜로 영화에서조차 이젠 젊은 여자 끼고 연인입네 할 나이는 벌써 지났다. 당 영화에서 드니로는 장성한 아들딸들을 거느린, 명실공히 그런 노인네 모습을 하고 나온다. 그리고 이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