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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의 특징

넷플릭스 드라마의 특징

멧가비|2016년 3월 27일

넷플릭스 드라마 몇 편 안 보고 떠드는 지극히 좁은 식견의 분석. 대체적으로 10에서 13회분 정도. 짧게는 8회 정도 되는 분량으로 구성되는 것 같다. 약 23회 정도 되는 풀 시즌 드라마들의 절반 정도 밖에 안 되는 적은 분량이다. 대신 이야기의 밀도는 높다. 풀 시즌 드라마의 경우 대체적으로, 한 시즌을 관통하는 큰 소재 하나를 두고 각 회마다 개별적인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갖는다. 즉, 각 회차가 독립적인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CW의 DC 코믹스 드라마를 보면, 한 시즌 전체를 두고 상대해야 하는 덩어리 큰 악당과는 조금씩 접촉하고 부딪히다가 시즌 피날레에 결판을 짓지만, 각 회마다 그보다는 조금 사이즈가 작은 악당들이 등장해 한 두 회만에 소탕되거나 떡밥을 남긴다. 반면

[넷플릭스] 더 리턴드 시즌1 (2015)

[넷플릭스] 더 리턴드 시즌1 (2015)

멧가비|2016년 3월 27일

죽은 사람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설정에선, 영화 '공포의 묘지'나 캔슬 미드 '디 이벤트'가 연상되기도 한다. 각기 다른 시간대의 사람들이 만나는 부분에선 '웨이워드 파인즈'도 떠올랐다. 물론 설정 외의 디테일이나 극의 장르 자체는 전혀 무관하지만. 공포의 묘지 Pet Sematary (1989)디 이벤트 The Event (2010) 예전에 프랑스판 원작을 한 번 보려고 하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관둔 기억이 난다. 일단 못 알아듣더라도 대사가 귀에 감기기는 해야되는데, 프랑스 말은 자막에 오역이 있어도 모르고 그냥 봐야되잖아.그런데 이게 미드로 리메이크 됐었다니, 덥썩 문다. 넷플릭스 특유의 여유로운 듯, 느린 듯, 신중한 듯한 전개 속도.이게 초자연물이나 떡밥물에는 조또 안 맞는 거

[넷플릭스] 플레이크드 Flaked 시즌1 (2016)

[넷플릭스] 플레이크드 Flaked 시즌1 (2016)

멧가비|2016년 3월 24일

속 빈 강정 같은 남자의 지치지 않는 구라쇼. 주인공 새끼 구라치는 거 보면 중국 변검술 보는 것 같다. 거짓말의 바닥이 언제 드러날지 도무지 모르겠다. 동네 모두가 알고 좋아하는 매력남이지만 입만 열면 다 거짓말. 가진 거라곤 말빨 뿐. 어째 '커뮤니티' 제프가 떠오르는 설정인데 진지한 드라마에서 그러니까 진짜 존나 나쁜 놈이 된다. 어이쿠 또 제프한테 한 방 먹었네, 하면서 웃고 넘어가 줄 호구들이 없다. 게다가 여기선 제프, 아니 칩이 온갖 구라로 꼬시려는 금발 여자 또한 만만찮은 구라쟁이라는 점이 다르다. 코미디 드라마인 줄 알고 봤다가 초반에 약간 지루하길래 좀 당황했는데, 나오는 여자들이 어째 나오는 족족 Super Hot이다. 덩달아 드라마도 재밌어지기 시작한다. 진짜 뭔가

넷플릭스 방청기록: 이토록 골때리게 사랑스러운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넷플릭스 방청기록: 이토록 골때리게 사랑스러운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The Hottest State|2016년 3월 23일

넷플릭스 콘텐츠 서핑을 하다보면, '추천 동영상'이라고 해서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나에게 여러가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초반부터 계속 거슬리게 추천 당했던(?) 게 바로 이 다. 다소 과하게 발랄해 보이는 언니가 메인인데, 제목도 그렇고 시놉시스도 그다지 썩 끌리지 않아서 뭉개 놓고 있다가 정말이지 하도 추천을 하길래, 그래 1회만 한번 보자 하고 시작했다가 한 이틀만에 1시즌 끝냄. 완전 꿀잼. 오랜만에 보는 스마트하고 재치넘치고 행복해지는 시트콤이다. 빅뱅이론이나 모던 패밀리를 처음 접하며 즐거웠던게 어언 몇년전인가 생각해보면 나도 참 시트콤을 안보고 살았다 싶기도. 티나 페이라는 이 쪽 동네에선 껌 좀 많이 씹는 언니가 제작한 시트콤인데,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