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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내 맘대로 SF 드라마 추천 순위 -스왑-
2000년 이후 작품들로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본건만 엄선해서 썼음. 재미에 비해서 과하게 돈 많이 들어간 드라마들 점수 낮게 설정반대로 재미에 비해서 돈이 덜 들어간 아이디어 승부한 드라마들 점수 높게 설정됬음. 2015년 작품 추가했음. ---SF 미래/우주 1. 배틀스타 갈락티카 (SF계의 바이블, 전 '카프리카'도 정말 재미 있게 봤는데. 내용이 너무 산으로가서 캔슬 확정되고 후반 작업된 나머지 분량 공개되니 캔슬이 더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인기가 없었던게 아니고 투자액을 못뽑은 케이스 같았습니다.) 12. 스타게이트 SG-1 오리지날(시즌1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1981) 영화판보다 훨씬 시니컬하고 칙칙하다. 그게 좋다. 영화판보다 '당연히' 특수효과가 훨씬 낡았고 저렴해보인다. 그게 존나 좋다. 잘은 모르지만 더글라스 애덤스의 작품은 기승전결 확실한 스토리나 납득가는 전개로 즐기는 건 아닌 것 같다. 뭐가 나올지 모르는 산만함에 왔다리 갔다리 하는 미친 전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사람한테 좋은 것 같다. 그게 조금 힘들었는데 적응되니까 존나 좋다. 내가 생각하는 영국식 코미디는 크게 '시니컬한 풍자'와 '미친 것 같은 캐릭터 코미디' 두 개로 분류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두 가지 모두가 적절하게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작품이다. 영화판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영국식 코미디에

더크 젠틀리 - 홈즈와 왓슨의 유쾌한 비틀기
Dirk Gently (2010) 원작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드라마판만 보자면, 마치 작품 전체가 '셜록 홈즈' 이야기에 대한 안티테제 패러디처럼 느껴진다. 마치 '007' 시리즈와 '오스틴 파워즈' 시리즈의 관계와도 같은 느낌. 특히 더크와 리처드 콤비는 홈즈-왓슨 콤비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 캐리커처와도 같다. 탐정 더크는 셜록 홈즈 뺨따구 날리고도 남을 자기 중심적 인물이며, 조수로서 자부심과 큰 존재감이 느껴지는 왓슨과 달리 리처드는 뼛속부터 호구 근성을 타고 난 것만 같다. 더크가 의뢰를 받아 약을 팔기 시작하면 존나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늘어놓는데 거기에 말려들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런 약장수 기질에도 불구하고 늘 궁핍한 걸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파
![[미드] 주 Zoo - 뚜껑 열린 동물들](https://img.zoomtrend.com/2015/09/09/a0317057_55efd738702ab.jpg)
[미드] 주 Zoo - 뚜껑 열린 동물들
시즌1 10회까지의 리뷰 동물 나오는 거 좋아하고 재난물 좋아하는 취향 사이의 교집합 쯤 되겠다. 전 세계적인 이상 현상을 다루는 점에서 전성기 샤말란같은 재미가 있는데,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히치콕의 '새'가 연상되기도 한다. 시리즈를 길게 보고 있는 건지, 아직은 재난물의 프롤로그같은 분위기만 끌고가고 있는데, 그게 지루하다거나 하는 느낌보다는 불안함과 궁금함에 더 가깝다. 스릴러 장르로서의 기본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는 점이 좋다. 동물들의 쿠데타라는 설정만 봐선 자칫 유치할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어디까지나 메인 스토리는 인간들 얘기라서 판타지같은 느낌은 다행히 없더라. 그렇다고 동물들 분량을 짜게 주거나 어설픈 CG로 때우는 것도 아니라서 보는 재미 역시 훌륭하다. 어디부터가 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