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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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린스 롱 하프 타임 워크 UHD-BD 소개
빌리 린의 롱 하프 타임 워크(Billy Lynn's Long Halftime Walk)- 다소 긴 제목을 가진 이 영화는, [와호장룡]/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이안 감독의 지휘 아래 무려 48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제작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미국 내 제한 개봉으로 시작하여, 나중에 언급하는대로 그리 좋은 평을 받지도 못하고 월드 와이드 수익 합계도 3천만 달러 정도에 멈췄으며, 내용도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흔하다면 흔한 '(미국에서 만든)해외 파병 미군에 대한 감상적인 조명'이다 보니... 일반적으론 국내에서 관심을 끌 여지도 낮고 저 역시도 아웃 오브 안중이었겠습니다만, 순전히 기술적인 흥미 때문에 시야에 두게 되었습니다. 이 UHD-B

색, 계 - 선악 경계도, 해피 엔딩도 없다
※ 본 포스팅은 ‘색, 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장이아링의 소설을 이안 감독이 2007년 영화화한 ‘색, 계’는 일제에 강점당한 상하이에서 친일파 암살 작전에 투입된 여성 요원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주인공 치아즈(탕웨이 분)는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친일파 거물 관료 이(양조위 분)에 접근하지만 그와의 섹스를 통해 사랑에 빠집니다. 선악의 경계 허물다 ‘색, 계’는 스파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미인계의 여성 요원을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앞세웁니다. 팜므 파탈을 양념이 아닌 중심으로 부각시킵니다. 주인공 치아즈의 대학 친구 겸 독립 운동의 동료들은 비열합니다. 무리의 우두머리 유민(왕리훙 분)은 치아즈에 호감이 있지만 치아즈가 친일파 남자에 몸을 내던져야 한다는 점을 의식

처키의 저주(Curse of Chucky, 2013)
2013년에 돈 만치니 감독이 만든 사탄의 인형 시리즈 최신작. 내용은 선천적으로 하반신 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는 니카가 어머니 사라와 낡은 저택에서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발신자 불명으로 배송된 소포를 뜯어보니 80년대에 유행했던 굿가이 인형이 들어 있어서 그걸 꺼냈다가 그날 당일밤 사라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니카의 친언니인 바비가 가족들을 데리고 무작정 찾아와 집을 팔아서 돈을 나눠달라고 땡강 부리고 조카인 앨리스가 굿가이 인형에 꽂힌 이후로 그날 밤을 경계로 참극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돈 만치니 감독은 전작이자 사탄의 인형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인 씨드 오브 처키를 만들었는데, 호러가 그저 거들뿐인 요소가 되고 코미디가 메인이 되는 바람에 관객들로 하여금 그 이름만
![어떤 스토리가 마음에 드냐고? -라이프 오브 파이- [Movie]](https://img.zoomtrend.com/2013/08/25/c0072409_5219a19c52c61.jpg)
어떤 스토리가 마음에 드냐고? -라이프 오브 파이- [Movie]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감독 : 이안 출연 : 수라즈 샤르마(파이 파텔), 이르판 칸(나이든 파이 파텔 ) 기타 : 2013-01-01 개봉 / 126분 2006년에 란 책을 읽고 리뷰도 쓰면서 영화화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될 줄이야... (예전에 쓴 리뷰를 읽어보니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떤 것을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그렇게 바랬던 영화인데 극장에서 보지 않았던 것에 대해 무한한 안타까움을 느끼며 가볍게 주절거려보겠다. 물론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원작과 비교를 해보면서 말이다. 감독의 의도대로 구현된 아름다운 영상미 전혀 가볍지 않은 무게감을 지닌 스토리라인은 건너뛰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