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공식적으로 촬영이 시작된 007 시리즈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가 밝혀졌습니다. 얼마 전 소니 해킹을 통해서 밝혀진 내부 자료에 따르면 MGM와 소니, 그리고 007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바바라 브로콜리가 3억 달러 중반대로 책정된 이 영화의 제작비를 2억 5천만 달러까지 내리기 위해서 이런저런 안을 나누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촬영기간에 드는 비용은 '007 스카이폴'보다 5천만 달러가 더 들어갈 거라는군요. 참고로 스카이폴의 제작비는 2억 달러였고 전세계적으로 11억 달러 이상의 극장 흥행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3억 달러 중반대라니 좀 심하게 어마어마하군요. 심지어 저게 마케팅비를 합친 액수도 아니고 그냥 제작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