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이제 다시 유행하려하고 있지만 이미 썸머워즈에서 현실과 연계된 가상세계를 환상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바가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용과 주근깨 공주이기에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기대가 독이 되었다고 보기에도 아쉬울만큼 감독의 필모 중 최저의 영화였네요. 미녀와 야수도 섞고 이것저것 넣었지만 메타버스를 아예 배경으로 삼으니 이 얼마나 가볍고도 가벼운 이야기가 되어버렸는지... 전체관람가라 하더라도 너무 비현실적이고 계속 꼬꼬무하는 의문과 실소에 탄식만 나오는 애니입니다. 감독의 팬이라 하더라도 추천드리진 않으며 너무 양판소스러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건 벨의 노래와 음색인데 현실에서 어머니의 희생에 이은 죽음으로 타인
솔직히 디스니가 디즈니 플러스에 추가하는 여러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잘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간간히 이걸 왜? 라는 기획이 좀 들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죠. 루크 에반스, 조쉬 게드가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주인공 일행이 아니라, 악당측이죠. 여기에 Briana Middleton라는 배우가 나온다고 하는데, 여주인공이자 르푸의 이복동생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일단 내용상 영화는 아니고, 8부작 시리즈라고 합니다.
방영 당시 시사회 후기들이 CG가 엉성하다.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너무 작위적이다. OST 빼면 볼 일 없는데 그것도 재탕이다.혹평이 너무 많아서 보기 꺼려지다가 시간이 지나 볼 영화가 없어서 골라 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 3년 전 기준으로 CG 배경과 배우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참고 넘어가죠.1991년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보면 관객들에겐 부족하겠지만 실사화로 이 정도면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약간 변주가 있었지만 1991년 원작을 충실히 따랐고배우들도 자기 역할을 충실히 했으니 이만하면 나쁘지 않은 영화죠.적어도 최근 만드는 인어공주 실사화처럼 멀쩡히 하얀 피부인 인어공주를시꺼멓게 만드는 뻘짓은 하지 않으니까요. 미녀 역의 엠마 왓슨이 헤르미온느(허마이오니)로 유명하다보니책벌레로 사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