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스틸
Posts
139 posts
정해진 운명에서 자유롭기 위해 운명을 강요 당한 남자 / Man of Steel
주의!!! 그냥 시작부터 스포일입니다. 장면 장면 생각이 남는 것들이 좀 있어서 끄적여 본다. _슈퍼맨이 자진해서 군인들에게 투항했을 때 로이스와 대화 중 "슈퍼..."라고 말하는 순간 경고음이 울리며, 대화가 끊어진다. 기존 '슈퍼맨 시리즈'와 단절을 이야기하고 싶었기에 자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_첫번째 살인 슈퍼맨이라고 부르기엔 어색하고. '칼엘'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렸다. 영화 전체를 봤을 때, 칼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장면은, 마지막 난투 중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분에서 그가 지구의 편에 서기로 하였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어쨌든, 자신과 같은 종족을 버리고 지구인의 편에 선다는 선택은 결코 쉬운일이 아

추억의 수퍼맨1,2의 재림,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6.13) 잭 스나이더 감독, 헨리 카빌 주연 크리스토퍼 리브의 수퍼맨 4부작 중 가장 좋아하는 수퍼맨1(1979)과 수퍼맨2(1980)를 하나로 합쳐 최신 기술로 어레인지한 듯한 작품. 수퍼맨의 탄생부터 팬텀존에서 탈출한 조드 장군 일당의 지구침략까지를 다루고 있다. 감독은 '왓치맨(2009)'과 '300(2007)', '써커펀치(2011)' 등의 감독을 담당했던 잭 스나이더. 그때문인지 어렸을 때 봤던 좀 밝은 느낌에 능글능글한 수퍼맨이 아닌 좀 어두운 느낌의 수퍼맨이 되었다. '다크나이트(2008)'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졸작에서 명작으로 부활한 배트맨 시리즈처럼 수퍼맨도 다시 한번 명작으로 부활하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이

<맨 오브 스틸>을 보고...(스포일러 약간)
여러분은 슈퍼맨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나올줄은 상상이나 해보셨습니까?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만든 사실상의 슈퍼맨 리부트 영화 을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과거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했던 영화 시리즈 중 1편과 2편을 한데 합쳐놓은듯 하지만 21세기에 만들어진 슈퍼맨 영화답게(?) '재해석' 내지 '재인식'이라고할만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내 이럴줄 알았지, 하지만 위원회가 내 말을 듣지 않았어 영화는 나름 문명이 발달한 외계 행성에서 한 부부가 몰래 아이를 출산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헌데 크립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행성은 알고보니 과도한 자원채취로 행성 자체가 위험에 처해있었고 남편인 조엘은 과학자로서 이를 행성의 높으신 분들에게 경고하지만 이미

맨 오브 스틸
- 슈퍼맨에 대한 기억은 단 하나였다. 어릴 때 본 영화. 정확하게 어느 시리즈인지, 어느 슈퍼맨인지 배우리스트를 봐도 잘 모르겠는데, 어떤 여자 악당이 기계에 잡아먹히는? 흡수되는? 그런 장면이 나온 영화. 그 장면이 너무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 영화보고난 직후 심신이 좀 쇠약해져서 상당히 시간이 지나고 말았는지라 영화보고 난 직후에 느꼈던 이런저런 감상에 대한 기억이 몹시 흐릿해졌다. 그래서 대충 썼다. 어쨌든 이하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3d로 보고 왔는데 조금 앞쪽에서 봐서 상당히 정신없었다. 굳이 3d로 볼 필요는 없을듯 하고 차라리 4d로 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 친구 말마따나 영화에서 타격감을 느껴보긴 처음이야!....어쨌든 신나게 때려부순다.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