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엔하위키를 돌던 중 한달쯤 전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났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조드'가 팬텀존에 같이 빨려들어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잭 스나이더는 이 엔딩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했고, 각본을 맡았던 데이빗 고이어, DC 관련자, 놀란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과적으로 시나리오를 수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잭 스나이더는 슈퍼맨의 시작이니 만큼, 슈퍼맨에게 한계가 있고 '왜 사람을 죽이지 않느냐에 대한 이유'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유가 있는 건 좋습니다. 그래야 후속작에서도 개연성있는 스토리를 짤 수 가 있으니까요. 다만 슈퍼맨이 (설령 그것이 어쩔수 없었더라도) 살생을 저지르는 것 자체는 받아들이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