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호리키타 마키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새하얗다'(TBS 계)가 13일 시작한다. 타마노코시(여인이 결혼해서 얻게 되는 부귀한 신분)를 노리고 유명 병원으로 온, 호리키타가 연기하는 주인공 아리무라 아카리들의 간호사들이 '하얀 오오쿠'라는 여성들만의 직장에서 파벌 싸움과 복잡한 인간 관계를 목격하면서 성장해가는 청춘 군상극이 되고 있다. '새하얖다'는 이노우에 유미코가 대히트 드라마 '하얀 거탑'(후지TV 계) 이후 12년 만에 다루는 병원 드라마. 간호사 아카리(호리키타)가 심기 일전, 타마노코시를 노리는 오죠사마(아가씨)풍으로 변신해 연예인이나 문화인, 정재계의 거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최고급 유명 병원'인 '토오 병원'에 이직해 그곳에서 풋내기 의사와 불륜 간호사, 이기적인 환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