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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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니 숏피더 개선작업

레제니 숏피더 개선작업

에서 리뷰했던 레제니 숏 피더의 개선을 완료했습니다. 개선점은 큰 건 없고 기존의 96.5cm의 칼날을 약간 줄여보고자 한 것입니다. 너무 길다보니 휘둘렀을 때 작업장 천장 공구리를 파내면서 뜯어버리고 가방에도 꽉 끼는데다가 너무 길어서 살짝 미묘하게 컨트롤이 안좋은 점을 개선해보고자 한 것이죠. 거기다가 제 기준으로 지나치게 긴 피더는 진검과 괴리가 심해진다는 생각에 날길이 95cm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도 이유였습니다. 유물 자체야 날길이 104cm짜리도 있지만 그건 도장 검술에서나 쓰는 거죠. 작업은 어렵지 않게 성공했습니다. 그라인더로 팁 중간부분을 잘라내고 부탄가스토치 2개로 교차시켜 달궈서 망치로 쳐서 다시 접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산소토치가 있었으면 껌씹으면서

Feder is Coming....

Feder is Coming....

주문한 피더가 이제 출발했군요. 기존 장비들은 방문자들에게도 대여하고 또 나름의 작업도 거치고 하다보니 영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아 제 전용으로만 사용할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여름에 녹스는 점도 고려하여 도착하면 가드와 퍼멀에 블루잉 처리를 해서 녹 저항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제품명은 레제니의 숏 피더로 기존의 레제니 피더는 휘두를때 약간씩 질량이 실려 초고속 노마스크 스파링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건 멤버의 커스텀모델을 사용해본결과 알비온 마이어에 뒤지지 않는 컨트롤이 가능해서 주문했습니다. 알비온 마이어는 날손상, 밸런스, 찔렀을 때 탄성까지 모두 알비온 마이어가 제일 낫지만 부러지는 경향이 있고 과격한 스파링에선 내구성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향이 있는데다 비싸기

장사한지 사흘만에

장사한지 사흘만에

..도 아니고 하루만에 부활하신 알비온 마이어입니다. 지난주 세션에서 기술 연습하다가 부러졌죠. 베기를 베기로 깨부수는 기법은 칼날로 칼면을 치는 데에 핵심이 있는데 보통은 칼면을 타격당하는 검이 무리가 많이 갑니다. 휘어지거나 심하면 부러지고 그러는데 이건 제가 칼날로 치다가 부러졌습니다. 이 부분이 작년 초에 한번 휘었다가 편 적이 있는데 그때 이미 데미지가 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부러지고 깨지는 건 알비온 마에스트로 라인 제품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경도가 비교적 높아서 기스도 심하게 나지 않고 패이는 것도 잘 없고 휘어도 어지간하면 다 제자리로 돌아오고 그렇죠. 다만 그렇게 잘 버티다가 어느날 갑자기 부러져버리거나, 깨져나가는 식으로 손상되는 거죠. 지금까지 알비온 마이어나 리

좋은 스틸 블런트의 조건

항상 스틸이 나무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사실 여기에는 몇가지 보이지 않는 조건들이 있는데 하나는 경도가 낮아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밸런스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도가 높으면 똑같이 철제라도 사람을 쳤을 때 데미지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간다. 또 칼과 부딪쳤을 때 상대 칼이 패이는 것은 물론 내 칼은 깨져나간다. 우그러들었을 때 칩이 날카롭게 생겨서 살을 심하게 긁어내는 것도 뺄 수 없는 문제이다. 과거 콜드스틸 미해군 커틀러스를 개조했을 때 심각하게 느낀 문제였으며 결국 불로 달궈서 경도를 크게 낮추고 나서야 문제점들이 해결되었다. 그렇다고 우그러들기 쉽게 연하게 만들면 안되고 적절한 경도를 가져야 하는데 내 경험상 적절한 경도는 HRC 50정도라고 본다. 또한 고탄소강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