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r is Coming....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7월 15일 |
![Feder is Coming....](https://img.zoomtrend.com/2017/07/15/c0063102_5969e9b03a9e5.jpg)
주문한 피더가 이제 출발했군요. 기존 장비들은 방문자들에게도 대여하고 또 나름의 작업도 거치고 하다보니 영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아 제 전용으로만 사용할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여름에 녹스는 점도 고려하여 도착하면 가드와 퍼멀에 블루잉 처리를 해서 녹 저항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제품명은 레제니의 숏 피더로 기존의 레제니 피더는 휘두를때 약간씩 질량이 실려 초고속 노마스크 스파링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건 멤버의 커스텀모델을 사용해본결과 알비온 마이어에 뒤지지 않는 컨트롤이 가능해서 주문했습니다. 알비온 마이어는 날손상, 밸런스, 찔렀을 때 탄성까지 모두 알비온 마이어가 제일 낫지만 부러지는 경향이 있고 과격한 스파링에선 내구성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향이 있는데다 비싸기
고전검술훈련 20190428 해외 HEMA의 분위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4월 29일 |
어제자 영상입니다. 싸움에서 정석이 펑펑 터지네요. 조선세법의 거정세도 알게모르게 도움을 줬습니다. 서로 머리베고 막고 하면 방어가 너무 튼튼해서 잡기 어렵고 무한루프에 빠지게 되는데 그때 갈비뼈나 옆구리를 베면 쉽게 이기게 되지요. 중간에 한번 나옵니다. 요즘에 2007년에 ARMA를 분열시켰던 전 ARMA부국장 제이크 노우드가 운영하는 단체(!) 워싱턴 DC에 소재한 Capital Kunst des Fechtens의 멤버가 정기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사람인데 한국에 출장와있는 동안은 나온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적대적인 입장의 단체이지만 그사람 개인은 매우 매너있고 친밀함을 보여서 다들 아무 걱정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해의 검객은 모두가 친구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요아힘 마이어의 두번 후리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5월 28일 |
요아힘 마이어 3장의 기술들 중 특이한 두번 후리기를 찍어봤습니다. 두번 후리기란 위아래로 연타를 치는 것인데 보통 리히테나워류의 연타가 오른쪽 위-왼쪽 아래로 들어가는 것에 비해 한쪽에서만 위아래로 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아힘 마이어의 기술 예시에서는 후속타가 아주 여러가지 들어가서 잘 안보이기 쉬운데 어느 한쪽을 위아래로 치는 패턴에 주목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기술에서는 왼쪽 위아래로 치고, 두번째 기술에서는 오른쪽 위아래로 칩니다. 특징적으로는 16세기 리히테나워류 도장의 매너였던 상대를 직접 강타할 때는 면으로 쳐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는 겁니다. 요아힘 마이어는 공격과 바인딩을 앞날, 뒷날, 옆면 3군데로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보면 날로도 치고 면으로도 치기 때문에 면으로 치는
고전검술훈련 20190224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2월 26일 |
이번에는 멤버 중 한분만 토너먼트 장비를 챙겨와서 자켓 vs 노자켓 매치가 되었네요. 자켓을 입고 장비를 차면 같은 움직임을 해도 힘이 더 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단순해지고 강타 위주로 싸우게 되며, 이는 토너먼트 글러브에 의해 더 강화됩니다. 리히테나워류는 뒷날을 쓰기 위해 서 검을 돌려 잡는 썸그립이 중요한데 엄지손가락 방어를 위해 두툼해지다보니 이게 잘 안되죠. 그래서 리히테나워보다는 보편검술적인 면이 더 강해지게 됩니다. 예전에도 말한 대로 토너먼트에 맞추려면 리히테나워보다는 피오레가 더 적합한거죠. 한편 자켓을 입지 않을 경우 그런 부분이 상당부분 희석되기 때문에, 보다 가볍고 빠르게 싸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켓을 입은 상대방은 자유롭게 찔러버릴 수 있는데, 자켓을 안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