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알렌

포스트: 19|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19 posts
로마 위드 러브(To Rome with Love)

로마 위드 러브(To Rome with Love)

u'd better|2013년 5월 9일

웬만하면 우디 알렌 영화를 멀티플렉스에서 보고 싶진 않았지만 저녁에도 할 일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동네 메가박스에서 봄. 하지만 출근했던 복장까지 하고 보기는 더더욱 싫어서 집에 들러 나름 로마에 여행 가도 될 만한(하지만 매일 입던;;)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와 극장으로 향했다. 미드나잇 인 파리도 관광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로마 위드 러브는 더한 관광영화라는 평들을 봐서 그리 기대는 안했는데 재미있기만 했다. 한여름밤의 꿈 류의 셰익스피어 소동극을 보는 느낌으로 내내 즐겁게 봤음. 우디 알렌 영화를 보고 있으면 막 살아도 후회하겠지만 막 살지 않아도 왠지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직접 출연한 건 꽤 오랫동안 못 본 것 같은 우디 알렌도 무척 반가웠고, 소셜 네트워크와 인셉션에서

[MOVIE]로마 위드 러브(2012)

[MOVIE]로마 위드 러브(2012)

욕쟁이의 빵집|2013년 4월 30일

나에게 일요일이란 무엇인가ㅋ 일의 특성상 주말에는 쉴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냥 잊고 살았던 것이 일요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달달한, 오후 두시의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을 받으며 파스텔 빛깔 상점들이 들어서있는 길을 걷는 기분의 영화만 찾아보는 것도 주말에 쉬지 못해서 여유라는 것에 결핍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토익점수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거의 두달 가까이 집에만 처박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공부는 하지도 않았으면서 영화관 한 번 들리는 것은 뭔가 죄책감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에 토익보고 나오는데 석방한 죄수의 마음이랄까. 커피 하나 들고 음악 들으면서 걸어오는데 벚꽃이 흩날리고 아주 봄이라고 난리더만. 일요일이란 게 바로 이런 것이군!!! 일요일을 이대

졸부의 부자 흉내내기 우디 앨런의 <스몰 타임 크룩스>[최진주 기자의 영화리뷰]*2003년 3월호 <비디오 매니아>*

졸부의 부자 흉내내기 우디 앨런의 <스몰 타임 크룩스>[최진주 기자의 영화리뷰]*2003년 3월호 <비디오 매니아>*

스몰 타임 크룩스- 졸부의 부자 흉내내기 이제 우디 알렌이 독설을 자제하기로 했나보다. 혹 우디 알렌의 팬이라면 이 영화에서 내면에 번뜩이는 무언가를 찾아냈는지 모른다. 는 별안간 부자가 된 하층민의 고충을 재치있게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 우디 알렌 특유의 비웃음이 숨어 있다. 글_ 최진주 기자 돈벼락맞다, 엉뚱한 곳에서작고 빈약한 노인네, 그러나 등장 인물 중 가장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주인공 우디 알렌. 배우로서는 늙었지만 우디 알렌에 비하면 너무나 젊어 보이는 아내. TV 앞에 앉아 값비싼 명품들을 상상하면서 남의 선물을 내팽개치는 그녀와 저축한 돈을 쓰려는 꿍꿍이때문에 초콜릿으로 그녀의 마음을 달래려는 그, 환상의 부부궁합이다. 은행 옆 건물에 과자 가게를 차리고

우디알렌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알렌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미드나잇 인 파리.

slice of H|2013년 2월 18일

파리. 아 얼마나 이름만 들어도 낭만적인 도시인가요? paris. 겹겹히 몇백년을 쌓아올린 문화와 예술과 진보정치의 핵심이며, 살찌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는 여자들로 그득그득한 도시. 청바지에 흰티를 입어도 빛이나는 파리지앵들과 에펠탑 앞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영원할것 같은 연인. 만들어 질 당시에는 흉물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에펠타워를 거쳐, 독립문을 바라보고, 끝없는 가로수와 가로등, 그림자 언제나 화려한 샹제리제 거리를 걸으며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후후 불어 마시는 낭만의 도시 파리. 내가 3년전에 파리에서 여행을 했을때는 내가 생각했던 부분보다 너무 없어서 놀랐다. 에펠탑 앞에는 (물론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도 있었지만) 각국의 사람들이 누가 더 에펠타워를 멋있게 찍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