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알렌
Posts
19 posts<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알렌이 1920년대의 파리와 예술가들에게 바친 오마주! 는 시작부터 끝까지 파리에 대한 찬사(와 그것을 비꼬는 미국인들에 대한 비꼼)로 이루어져 있다. 1920년대의 파리, 그리고 현재 파리러버들이 생각하는 파리에 대한 묘사가 어찌나 깨알같던지 보는 내내 즐거웠다. 저 사람은 내가 아는 대로이고, 저 사람도 듣던 바대로, 저 곳은 파리에 가면 꼭 들르는 곳, 저 곳도 필수 관광지... (우디 알렌도 결국엔 파리러버!) 게다가 '아드리아나'를 연기한 마리옹 꼬띠아르는 전형적인 프랑스 미인이다. 흑발머리에 지적이고, 도도하고, 웃음이 아름다운...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스캇 피츠제랄드, 젤다 피츠제랄드, 콜 포터, 어니스트 헤밍
미드나잇 인 파리
주인공 길처럼 말리부나 비버리힐즈보다 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심하게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영화. 과거로 돌아가는 판타지 영화 중 가장 흥미진진하게 본 것 같다.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워서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았다는(이런 상투적인 표현이라니. 하지만 실제로 쓸 기회는 그리 많진 않으니깐). 파리는 낮과 밤 중 언제가 더 예쁜지 못 고르겠다는 말도 너무너무너무 공감. 의도한 건 아니지만 파리의 풍경들을 대한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다. 원래는 오웬 윌슨의 얼굴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오웬 윌슨의 얼굴을 한 우디 알렌을 보는 건 무척이나 즐거웠고 가브리엘(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인상적이었던)의 모습에서 맨하탄에 나왔던 헤밍웨이의 손녀 마리엘 헤밍웨이가 생

<미드나잇 인 파리> 즐거운 아티스트 시간여행
낭만이 물씬 풍기는 파리 곳곳의 풍경 파노라마가 프롤로그로 흐르고 조금은 시간이 흐른듯한 색감의 영상이 우리 사는 곳과 다른 느낌을 주며, 뉴욕에서 파리로 시선을 옮긴 우디 앨런 감독의 판타지 로맨스 가 눈 앞을 가득 채웠다. 자기 주장 좀 있는 미국인 작가 주인공 '길'을 비롯해 등장 인물들의 인텔리전트하고 아카데믹한 다양한 지적 대화와 논쟁이 이 영화에서도 꿈틀거렸다. 그 속에서 조잘대는 풍자와 비꼬기가 우디 알렌식의 졸깃한 말들의 향연으로 가득했다. 박식함에 대한 허세와 조롱도 귀엽고, 귀를 쫑긋 세우고 인물간의 미묘한 대사 핑퐁을 즐기는 재미에다 파리의 낭만 속으로 밤마다 혼자 들어가 마법같은 시간여행을 이곳저곳 다니는, 그야말로 한 번쯤 상상하고 꿈꾸는 판타지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