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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알렌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알렌의 달콤한 사랑이야기. 미드나잇 인 파리.

slice of H|2013년 2월 18일

파리. 아 얼마나 이름만 들어도 낭만적인 도시인가요? paris. 겹겹히 몇백년을 쌓아올린 문화와 예술과 진보정치의 핵심이며, 살찌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는 여자들로 그득그득한 도시. 청바지에 흰티를 입어도 빛이나는 파리지앵들과 에펠탑 앞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영원할것 같은 연인. 만들어 질 당시에는 흉물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에펠타워를 거쳐, 독립문을 바라보고, 끝없는 가로수와 가로등, 그림자 언제나 화려한 샹제리제 거리를 걸으며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후후 불어 마시는 낭만의 도시 파리. 내가 3년전에 파리에서 여행을 했을때는 내가 생각했던 부분보다 너무 없어서 놀랐다. 에펠탑 앞에는 (물론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도 있었지만) 각국의 사람들이 누가 더 에펠타워를 멋있게 찍나

Korea, jeju 반짝반짝 흑돼지 +ㅅ+

Korea, jeju 반짝반짝 흑돼지 +ㅅ+

slice of H|2012년 8월 23일

올해 6/25 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했다. 요근래 유럽여행을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은 갈 기회가 없었고, 낭만과 아름다움의 섬 탐라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어릴때부터 EBS 에서 하던 세계테마기행이나 요리보고 세계보고 같은 프로그램의 PD가 되는 요망한꿈을 꾸었지만 현실은 요리보고 세계보고의 PD - 세상에, 여행도하면서 그나라의 특산물도 먹다니!- 는 스펙짱짱하고 영어를 그냥 국어처럼 하시는 그런분들이 되신다는 사실을 알고, 가뿐하고 사뿐하게 접었더랬다. 여행폴더로 이것저것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건 매우 힘든일이지만,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처럼, 여행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천일야화와 같은 것 같기도 하다. 페르시아의 용감한 여인이었던 셰에라자드처럼 밤마다 왕에게 들려주는

England, 하이드파크의 추억

England, 하이드파크의 추억

slice of H|2012년 6월 1일

으왓, 나의 유럽여행은 09년 7월6일부터 8월 3일까지였다. 생일은 프랑스에서 맞이하겠다면서 그렇게 힘겹게 플랜을 짰건만 생일을 몇일 앞두고 여행은 끝이났다. 영국으로 시작하여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을 거쳐서 프랑스로 마무리 짓는 힘겨운 여행이었다. 돈도 없었고, 소매치기도 당했고, 심적으로나 몸적으로나 너무너무 힘들었었다. 마지막에 집에 갈때는 제대를 기다리는 군인처럼 달력에 엑스자를 쳐가면서 먹고 싶은 리스트를 쓰곤했다. 한인민박에서 편히 쉬었던 날들보다는 각국의나라아이들과 뒤엉켜 자던 게스트 하우스와 여행자의 냄새들로 뒤엉켰던 나의 첫 유럽 여행기는 사실 힘들기도 힘들었고, 서울에서처럼 깔끔하고 예쁘게 다닐수는 없었지만, 나름 포장되지 않았던 나를 만나보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나는 매우 작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