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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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2015) - 뒤주와 족쇄

영화: 사도(The Throne, 2015)감독: 이준익주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관람일시: 2015년 9월 19일(일) 관람장소: CGV IFC 점 솔직히 이딴 글 보다 이 글이 훨씬 나으니 링크 사도와 노오력 사회 다른 이들의 평은 정확히 모르겠다. 어쨌든 평가란 주관적이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사도라는 영화는 '재미'는 없었다. 그저, 이야기의 나열 속에 이미지만 가득차 있었고, 그 이미지 조차도 너무나 불친절했다. 머리속에 있는 생각은 괴태인지 톨스토이인지가 했다는 말, 가정에 행복의 이유는 몇 안되지만 불행한 이유는 집 지붕수 많큼 있다라는 말. '왕정'의 일이 아니라 가족사라고만 보면 어쩌면 익숙한 이야기가 되며, 거기에 조금씩 섞여 들어가있는 궁중사가 엮여서 비극이 되었다 정도의

영화_사도

영화_사도

작은 다락방|2015년 9월 29일

01. 실망이 크다. 더 잘 만들 수 있는 영화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이 영화는 좋은 영화가 아니다. 02. 송강호, 유아인 배우 팬들의 팬심으로는 볼만할 것이다.송강호가 연기한 영조 캐릭터가 이도 저도 아니라 보는 내내 힘들었다.아들을 뒤주에 넣어 죽일 정도면 - 비록 그것이 정치적인 이유를 내포하더라도 -굉장한 히스테리와 자격지심을 가진 인물이어야 할 것이다.이미 널린 알려져 있는 성격적 괴벽들을 보아도 그러하고, 극단적인 호불호의 표시도 그러하고,소식에다 흔한 음식 재료를 사용했다 뿐 까탈스럽기 그지없는 식사에 대한강박들도 그러한 영조의 성품을 잘 보여준다. 송강호가 표현한 영조는 출생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성격의 아버지처럼 보인다.다소 완고한 점이 있는 정도?내가 알고 있는 영조와 너무

사도 (2015)

사도 (2015)

1.임오화변 자체가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넣어 죽인, 엽기적이면서도 극적인 사건인지라 숱하게 드라마, 소설등에서 사용된 소재였지만 대개 그런 매체 속에서 사도세자는 노론에 의해 희생된 인물로 표현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사도는 그런 노론사관 내지 궁중암투에서 벗어나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보편적 관계와 왕과 세자라는 특수한 관계로 얽매인 '인간'에 좀 더 집중하는 방식으로 임오화변을 다루는 방식을 택했다. 무수리의 아들에 형을 죽이고 왕이 됐다는 뒷말에 시달리는 영조 입장에서 왕이란 신하에게 어떤 허술한 점이나 약점도 보여선 안되는 말 그대로 완벽한 존재여야 했고 또 본인이 그렇게 되려한 사람인 동시에 자기의 뒤를 이을 사람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속에서 일종의 미신에 가까운 행동을 반복하

[영화감상] '사도'를 관람하고...

[영화감상] '사도'를 관람하고...

♣ DOMVS...DINOSAVRIA |2015년 9월 28일

깡철이/캡틴 필립스/토르 - 다크 월드 "몇 마디 평"베테랑 소감문 (스포일러... 아니 시대극 영화니까 스포일러라고 할 수 없겠군;;) (출처 : 네이버 영화) 연휴를 맞이하여 아버지와 함께 사도를 관람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사도세자'라 하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람' & '정조 임금의 아버지' 정도만 알고 있었고 어찌해서 영조 대왕의 노여움을 받아 죽게 되었는지는 잘 알지 못했는데 영화를 통해 그 분위기를 알고 싶었어요. 사실 영조 임금에 대해서도 '탕평책', '조선 역사 상 가장 오래 제위한 왕'만 알고 있었죠. 총 7일에 달하는 사도세자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과거장면이 나오다가 다시 현재 시간대로 돌아오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처음엔 '나는 왕이로소이다'나 '광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