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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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posts"효자동 이발사" DVD를 구했습니다.
이 타이틀은 좀 미묘하긴 합니다. 상태가 너무 안좋긴 하거든요. 다만, 그래도 가격이 1000원이면 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그냥 샀습니다. 디지팩 비슷했던 물건으로 "추정" 되는데, 그 이유는 뒤 사진에 나옵니다. 아웃케이스는 어디 가고 없더군요. 뭔가 붙어있던 흔적이 있는데, 현재는 없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1000원에 구입했으니 그러려니 하렵니다. 한 번 펼쳤습니다. 당시 DVD 디자인이 정말 좋은 타이틀중 하나였죠. 디스크 입니다. 연장형 이미지를 썼더군요. 디지팩을 다 펼치고 찍었습니다. 의외로 서플먼트 표기는 안쪽에도 있어서 뭐가 들었는지 일일이 뒤져보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솔직
괴물, 2006
외피는 몬스터 장르 영화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봉준호 감독 말마따나 유괴 영화, 가족 영화, 블랙 코미디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괴물의 존재 그 자체가 일종의 맥거핀처럼 작동하다가, 후반부에 들어서야 온전한 볼거리로 다시 돌아오는 작품. 개봉 당시에 내가 중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극장에서만 아홉번 정도를 봤었던 것 같다. 한국 영화계에서 괴수 장르 영화로써 유일하게 성공한 영화이기도 할 것이다. 그 '성공'의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비평적인 측면과 영화 자체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1타지. CG 기술이야 심형래의 가 앞서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허나 이야기의 구조와 그 완성도라는 부분에서만 보면 누가 뭐라해도 <
살인의 추억, 2003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뉴 웨이브를 이끈 영화. 봉준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초반의 가장 큰 전환점이었고 또 흥행적으로나 비평적으로 모두 잘된 영화이지만, 감독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사 전체의 흐름에 있어서도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돌이켜보니 박찬욱의 나 김지운의 도 모두 2003년 영화였었네. 대체 2003년에 한국 영화계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장르 영화적 외피와 그걸 두른채 웅크리고 있는 주제적 속살 모두 잘 어우러진, 그야말로 훌륭한 영화다. 일단 영화를 잘 만들었고 못 만들었고를 떠나 끝내주게 재밌다-라는 점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함. 장르 영화로써 가장 큰 장점은, 로컬라이징이 잘된 장르물이라는 점. 애초 장
기생충 - 을 vs 을, 부조리 고발한 블랙 코미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19년 작 ‘기생충’은 빈곤에 시달리는 일가족이 부유층 저택에 취업 사기를 벌이는 와중에 벌어지는 참극을 묘사합니다. 4인 가족 갑 vs 을 젊은 기업인 동익(이선균 분)의 저택에 영어 과외 교사로 일하게 된 기우(최우석 분)를 시작으로 여동생 기정(박소담 분)이 미술 과외 교사, 아버지 기택(송강호 분)이 운전기사, 어머니 충숙(장혜진 분)이 가정부로 취업합니다. 이들은 가족 관계라는 사실은 물론 경력도 속입니다. 빈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기택과 동익의 가족은 각각 정확히 4인 가족의 대칭을 이룹니다. 부부와 남매의 구성이 동일합니다. 단지 기택의 자식들이 오빠와 여동생의 남매라면 동익의 자식들은 누나 다혜(정지소 분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