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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현욱, 새 둥지서 ‘명예회복’할까?

LG 정현욱, 새 둥지서 ‘명예회복’할까?

스토브리그에서 LG는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3:3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현재윤, 내야수 손주인, 투수 김효남을 영입했습니다. SK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린 내야수 권용관을 친정팀으로 복귀시켰습니다. 지난 달 말에는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 류제국과도 계약했습니다. LG의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의 핵심이자 최대 성과는 투수 정현욱을 FA 시장에서 영입한 것입니다. 지난 시즌 봉중근이 붙박이 마무리, 유원상이 셋업맨으로 자리 잡고 이동현, 우규민이 가세하면서 LG의 불펜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강력해졌습니다. 여기에 정현욱까지 제몫을 다하면 올 시즌 LG는 타 팀에 결코 밀리지 않는 필승 계투조를 구축할 수 있으며 선발 투수진의 취약점까지 상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반대로 정현욱이 부진하

‘나이 많은’ LG 외야, 괜찮을까?

‘나이 많은’ LG 외야, 괜찮을까?

LG는 전통적으로 외야가 강한 팀입니다. 공수를 겸비한 외야수들이 주축을 이룬 것이 LG의 팀 컬러였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부진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타 팀에 비해 비교 우위에 서 있는 LG의 외야는 작년에도 여전했습니다. 주전 외야수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은 지난 시즌 모두 3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투고타저 시즌이라 외야수 중 단 한 명의 3할 타자도 배출하지 못한 팀이 4개 팀이나 존재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LG의 외야가 언제까지 비교 우위를 점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주전 외야수들의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자로서 LG 구단 사상 최고의 누적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이병규는 1974년생으로 만 39세입니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과거에 비해 선수들이 자기

LG, ‘WBC 승선 변수’ 최소화하라

LG, ‘WBC 승선 변수’ 최소화하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2일 대만 타이중에서 벌어지는 1라운드 네덜란드 전을 시작으로 대회에 돌입하게 됩니다. WBC 본선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것입니다. WBC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WBC가 페넌트레이스와 각 구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WBC가 개별 선수에게 기량 및 자신감 향상을 부여할 수 있지만 반대로 불의의 부상, 부진, 혹은 자신감 저하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구단은 WBC가 페넌트레이스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LG의 경우 2명의 선수가 WBC 대표팀에 승선합니다. 투수 유원상과 외야수 이진영입니다. 각각 6명과 5명이 승선하는 삼

LG ‘1번 타자 고민’ 누가 해소할까?

LG ‘1번 타자 고민’ 누가 해소할까?

2007년 LG 이대형은 혜성처럼 나타났습니다. 3할 타율(0.308)과 도루왕(도루 53개)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것입니다. 만 24세 이대형의 대활약 덕분에 LG는 차후 10년 동안 1번 타자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대형은 2010년까지 4년 연속 50도루를 넘기며 도루왕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0.280 이후 이대형의 타율은 매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타격 메커니즘에서 약점이 노출되었고 야수들이 짧은 안타에 대비해 전진 수비를 하면서 고전했습니다. 과연 이대형이 1번 타자로 적합한 선수인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2011년 이후 지난 2년 간 이대형은 더 이상 LG의 부동의 1번 타자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힘겨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