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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두 번째 FA 마지막 해가 궁금하다
LG 정성훈은 FA 모범 사례입니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해 LG에 영입되었습니다. 2012시즌을 끝으로 4년 계약이 종료되자 정성훈은 두 번째 FA 계약을 LG와 맺고 잔류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정성훈은 LG에 몸담으며 꾸준함을 과시했습니다. 매 시즌마다 100경기 이상 출전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8년 사이 10년간 정성훈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두 번이었지만 LG 소속이던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3할 이상을 네 번 기록했습니다. LG에 와서 타격에 눈을 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좌타자 위주의 LG 타선에서 그는 유일하게 믿을 만한 우타자였습니다. 정성훈은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

문선재 등 LG ‘외야 전환 3人’의 2016년은?
LG는 1년 전 3명의 내야수를 외야수로 전환했습니다. 김용의, 문선재, 채은성입니다. 베테랑 위주로 구성된 외야진의 미래를 바라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김용의와 문선재는 2013년, 채은성은 2014년 타격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2015년에 김용의는 0.251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10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2015년에는 71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은 좋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하향세로 변화했습니다. 7월초를 끝으로 김용의는 1군에서 제외된 뒤 다시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실전의 중견수 수비에서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LG 문선재 문선재는 2015년 103경기에 출전해 0.22

히메네스, LG 타선의 ‘느낌표’ 될까?
LG 타선은 겨우내 큰 틀의 변화가 없습니다. 정상호를 영입했지만 이진영, 최승준, 나성용이 떠났습니다. 지난 시즌 팀의 발목을 잡았던 방망이를 보강하지 않고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한 셈입니다. LG는 젊은 타자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울러 외국인 타자의 어깨도 한층 무거워졌습니다. 한국에서 2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히메네스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작년 6월 한나한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히메네스는 처음부터 빼어난 수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좌우의 수비 폭이 넓고 어깨도 강했습니다. 자신의 앞으로 굴러오는 느린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송구하는 호수비를 자주 연출했습니다. 정성훈의 1루수 전환 후 LG의 고민이 된 핫코너를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문제는 공격력이었습니다. 6월에는 10

LG의 빠른 야구, 뒤따라야 할 ‘필수 조건’은?
LG의 2016년 화두는 야수진 리빌딩입니다. 이진영을 kt로 떠나보냈고 이병규를 애리조나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거포 자원 나성용과 최승준도 이적했습니다. 규모가 가장 큰 잠실구장에 어울리는 빠른 야구를 추구하려 합니다. 빠른 야구가 정착될 경우 외야 수비에서 변화가 따를 것입니다. 그간 LG 외야진은 잠실구장에 걸맞은 수비 범위를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송구 능력에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상대 타자의 타구가 외야로 향하면 쉽게 한 베이스를 더 내주곤 했습니다. 외야수들의 수비 범위가 넓어지면 쉽게 한 베이스를 추가적으로 내주는 경우는 감소할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변화는 공격 쪽에 있습니다. 도루 등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득점력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즌의 실패 요인이었던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