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빠른 야구, 뒤따라야 할 ‘필수 조건’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11일 |
![LG의 빠른 야구, 뒤따라야 할 ‘필수 조건’은?](https://img.zoomtrend.com/2016/01/11/b0008277_5692bded86d60.jpg)
LG의 2016년 화두는 야수진 리빌딩입니다. 이진영을 kt로 떠나보냈고 이병규를 애리조나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거포 자원 나성용과 최승준도 이적했습니다. 규모가 가장 큰 잠실구장에 어울리는 빠른 야구를 추구하려 합니다. 빠른 야구가 정착될 경우 외야 수비에서 변화가 따를 것입니다. 그간 LG 외야진은 잠실구장에 걸맞은 수비 범위를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송구 능력에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상대 타자의 타구가 외야로 향하면 쉽게 한 베이스를 더 내주곤 했습니다. 외야수들의 수비 범위가 넓어지면 쉽게 한 베이스를 추가적으로 내주는 경우는 감소할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변화는 공격 쪽에 있습니다. 도루 등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득점력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즌의 실패 요인이었던 저
LG, ‘경기력 추락’ 탈출구가 안 보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30일 |
![LG, ‘경기력 추락’ 탈출구가 안 보인다](https://img.zoomtrend.com/2015/07/30/b0008277_55b9364a970fc.jpg)
LG가 스윕 패배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롯데를 상대로 한 주중 3연전 첫날인 28일 경기에서 0:3 영봉패를 당했습니다. 둘째 날인 29일 경기에는 연장 10회 끝에 2:3으로 패했습니다. 롯데와의 2연전에서 LG는 바닥까지 추락한 경기력을 노출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안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2경기 19이닝 동안 LG 타선이 뽑아낸 안타는 9개에 불과했습니다. 한 경기에 9안타를 쳐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데 2경기에서 9안타를 치니 득점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 개수가 적어도 적시타만 터진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경기를 통틀어 LG 타선이 득점권의 주자를 적시타로 홈으로 불러들인 것은 단 1차례였습니다. 29일 경기 2회초 1사 3루에서 나온 양석환의 중전
[관전평] 7월 14일 LG:KIA - ‘채은성 연장 10회 결승타’ LG, 8위로 상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14일 |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4일 광주 KIA전에서 연장 10회초에 터진 대타 채은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신승했습니다. LG는 이날 한화에 패한 롯데를 제치고 승차 없이 8위로 올라섰습니다. 7회초까지 1득점, 잔루 7개 LG 타선은 숱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고전의 원인이었습니다. 1회초 무사 1, 3루에서 이진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손쉽게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이날 1군에 등록된 이병규(7번)가 몸쪽 높은 포크볼에 스탠딩 삼진, 박용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2회초에는 2사 1, 2루 기회에서 오지환이 초구에 1루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출
KS행 좌절 LG, ‘주키치 공백’ 뼈아팠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21일 |
![KS행 좌절 LG, ‘주키치 공백’ 뼈아팠다](https://img.zoomtrend.com/2013/10/21/b0008277_52644809178a8.jpg)
LG의 2013 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에 5:1로 패배한 LG는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LG는 수비 실책, 중심 타선 침묵 등 야수진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마운드에서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수 주키치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LG가 플레이오프에 앞서 발표한 엔트리에는 주키치의 이름이 없었습니다. 8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4.2이닝 10피안타 9실점(8자책)으로 난타당한 이후 주키치는 1군에서 사라졌습니다. 2군에서 꾸준히 등판했지만 구위를 되찾지 못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사진 : LG 주키치) 주키치의 공백을 메워 주리라 기대를 모았던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