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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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 섭은낭 (刺客聶隱娘, The Assassin, 2015)>  - 이해할 수 없는 '예술' 영화를 마주하는 안타까움

<자객 섭은낭 (刺客聶隱娘, The Assassin, 2015)> - 이해할 수 없는 '예술' 영화를 마주하는 안타까움

자객 섭은낭 (刺客聶隱娘, The Assassin, 2015)- 이해할 수 없는 '예술' 영화를 마주하는 안타까움 원문 보기 @ Wonder Log: http://wonderxlog.flyingn.net/?p=1855 영화를 보는 각자의 목적이 있다. 어떤 이는 웃기 위해, 어떤 이는 울기 위해, 혹은 그저 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목적과 취향은별개인 듯하나 사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웃기 위해 영화를 보는 사람은 심각한 범죄 스릴러나 사회 현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보다는자연스럽게 유쾌한 드라마나 로맨틱 혹은 그냥 코미디 쪽을 선호한다. 한 영화에 대한 평이 제 각각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에 대한 평가는 양분된다. 칸 영화제 감독상수

<자객 섭은낭>: 무협과 거울이라는 깊은 리얼리즘

<자객 섭은낭>: 무협과 거울이라는 깊은 리얼리즘

SARABANDE|2016년 2월 12일

아주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극장에는 관객들이 거의 없었다. 아마도설날연휴가 막 끝이 난 직 후 여서인지도 모른다. 극장의 독과점적인 배급의 폭력속에 이 대부분의 극장의 상영관을 차지하고 있기에 은 개봉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너무나 보기 힘들었다. 작년 칸느 영화제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시대의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여겨지는 후 샤오시엔의 영화를 그나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감사할 따름이었다. 재미있게도 그 자리에 있던 관객들의 절반 정도는 나이가 든 50대이상의 관객으로 보였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의 젊은 시절에 열광했던 호금전이나 장철의 무협영화를 기대

자객 섭은낭 / 刺客聶隱娘 (2015년)

자객 섭은낭 / 刺客聶隱娘 (2015년)

SF 영화 리뷰 월드 |2016년 2월 10일

감독허우 샤오시엔출연서기, 장첸, 사흔영, 츠마부키 사토시개봉2015 대만 [자객 섭은낭]은 무협 영화팬으로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지만 감독 이름을 보고 전혀 다른 방법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효현 감독의 영화는 말레이시아에서 교수님의 소개로 처음 보았는데요. 아마도 [비정성시]를 먼저 보게 되었고, 그 후 꽤나 열을 올리다가 [희몽인생]까지 보고 귀국을 한 후로는 대만 시네마와 멀어졌던 것 같습니다. 후효현 감독님은 당시 영화 마니아 친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엄청 갈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게 됩니다. 아무튼 [자객 섭은낭]이 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감독님도 결국 중화권 감독들의 로망인 무협에 도전을 하는 구나하고 생각을 했지만, 뭔가 다를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

자객 섭은낭 - 올바른 판단력 갖춘 개인의 중요성

자객 섭은낭 - 올바른 판단력 갖춘 개인의 중요성

※ 본 포스팅은 ‘자객 섭은낭’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5세부터 13년 간 자객으로 키워진 은낭(서기 분)은 스승인 여도사(허방의 분)로부터 위박의 절도사 계안(장첸 분)을 암살할 것을 지시받습니다. 은낭은 정혼 상대였으며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계안을 차마 죽이지 못합니다. 대중적 오락 영화 아니다 8세기 말 중국 당대를 배경으로 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은 과거 사랑했던 남자를 죽여야 하는 명령을 받은 여성 자객의 갈등을 묘사하는 무협 영화입니다. 화면비가 4:3이며 작품 제목이 제시되기 전 서두의 장면은 흑백 영상입니다. 흑백 영화, 혹은 더 거슬러 올라가 수묵화에 대한 경의가 드러납니다. 제목이 제시된 뒤에야 쨍한 영상의 컬러로 전환됩니다. 허우 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