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혹서기 끝물 6월이지만, 역시 슬리퍼 기차의 밤은 덥군요ㅠㅠ간밤에 너무 더워서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자다 깨 보면 베개와 가방이 흥건히 젖어 있을 정도;;; 그렇게 잠을 설치다 아침이 되어 자리를 정돈하고 1층에 착석.주변 인도사람들은 익숙한 더위인지 그리 더워하지 않는 것 같은데전 이미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ㅋㅋㅋ 콜카타에 다 와가는듯 푸른 초원의 풍경이 도시로 바뀌어 갈 때쯤, 콜카타에 도착했습니다.원래는 아침 8시경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연착이 약간 돼서 어느덧 9시로군요. 해리와는 하우라 역 KFC 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제 기차가 너무 늦어버려서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지 않을지 걱정이네요;;;저나 해리나 둘 다 인도 유심칩 유효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