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 섭은낭 (刺客聶隱娘, The Assassin, 2015)> - 이해할 수 없는 '예술' 영화를 마주하는 안타까움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6년 2월 14일 |
자객 섭은낭 (刺客聶隱娘, The Assassin, 2015)- 이해할 수 없는 '예술' 영화를 마주하는 안타까움 원문 보기 @ Wonder Log: http://wonderxlog.flyingn.net/?p=1855 영화를 보는 각자의 목적이 있다. 어떤 이는 웃기 위해, 어떤 이는 울기 위해, 혹은 그저 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목적과 취향은별개인 듯하나 사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웃기 위해 영화를 보는 사람은 심각한 범죄 스릴러나 사회 현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보다는자연스럽게 유쾌한 드라마나 로맨틱 혹은 그냥 코미디 쪽을 선호한다. 한 영화에 대한 평이 제 각각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자객 섭은낭>에 대한 평가는 양분된다. 칸 영화제 감독상수
[하우스 오브 구찌] 아담과 가가 구찌의 분할 정복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월 17일 |
리들리 스콧 감독이 구찌 가문의 영화를 만든다고 할 때 실화 기반이라 그리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아담 드라이버와 레이디 가가의 매력이 진짜 너무 좋았고 사건 자체를 그에 맞춰 전개하다보니 참 좋았네요. 감독의 조련 하에 둘의 연기력이 미쳐가다보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사건에 대해선 모르고 보시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찌라고 성을 밝히면 누구나 다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마우리치오(아담 드라이버)는 조심하지만 구찌라고 말하는 순간 눈이 반짝이는 파트리치아를 세심하니 그리고 있는데 정말ㅋㅋㅋ 멀리있는 경호원까지 흐뭇하게 만드는 그녀의 매력을 레이디 가가가 너무 잘 소화했네요. 그러면서도 그에 대한 사랑 하나에 모든 걸 걸고 판을 짜는 느
인사이드 아웃
By 나의 목소리 | 2015년 7월 12일 |
(*스포 매우 많음) -오랜만에 감상글.<인사이드 아웃> -개봉하기 전부터 호평을 전해들었다.오랜만에 픽사의 걸작이 나왔다는 평이 중론이었다.틀리지 않은 말이었다.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세 번 울었다.첫 번째는 라일리가 이사간 허름한 집에서 아빠,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거실에서 하키 장난을 쳤을 때.두 번째는 빙봉과 헤어질 때, 빙봉이 사라질 때.세 번째는 라일리가 울음을 터뜨릴 때. -우선 첫 번째 울음. 라일리 안에는 다섯 가지 감정이 존재한다. 기쁨, 슬픔, 소심, 버럭, 까칠.이 다섯 가지 감정은 하나 하나가 캐릭터화 되어 감정 본부에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한다.이 중 기쁨이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라일리 가족이 이사갈 때만
"슬럼버랜드" 라는 작품의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6일 |
최근 제이슨 모모아는 정말 다방면으로 이미지를 넓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행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게, 의외로 작품의 평가도 상당히 고른 편인데다가, 연기로서 본인의 이미지를 어디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시럼 한다는 느낌도 굉장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그 이미지의 적당한 변형 정도로 넘어간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넷플릭스 영화들이 거의 다 그러니까요. 아빠를 찾는 한 아이와 괴짜 무법자가 모여 악몽 사이를 여행 하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상당히 아기자기하니 재미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