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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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비기닝(Project Almanac, 2014)

백 투더 비기닝(Project Almanac, 2014)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4일

밥먹으면서 애플 TV로 영화 광고를 둘러보던 중 알게된 영화였습니다. 타임 패러독스롤 소재로 한 시간여행(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개고생)물은 언제나 저의 관심을 끕니다. 원제는 '프로젝트 알마낙'인데 국내 제목은 다분히 '백 투더 퓨쳐'를 연상시키는 '백 투더 비기닝'이더군요. 단순히 백 투더 퓨쳐에 기대려는 건 아니고, 그래도 나름대로 극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를 따온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최대 불안 요소(?)는 역시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했다는 것... 며칠 전에 블루레이 3장 사면 한장 공짜로 주는 (악성재고) 품목에 있길래 집어와서 보게 되었습니다. 공학쪽에 상당한 천재성을 가진 주인공 데이빗은 덕후(Nerd) 절친들과 나름 예쁘장한(마감독 제작 아니랄까봐 은근히 노출장면이) 여동생과 함께

이건 오늘 구매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건 오늘 구매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being nice to me|2015년 10월 21일

왜냐구요? 아시면서? 바로 저 날짜가 말해줍니다. (출시도 오늘 맞춰서 했을껄요)오늘이 지나면 과거가 되는... 애석하게도 드로리안을 타고 마티, 브라운 박사님, 제니퍼가 갔던 오늘-2015년 10월 21일과는 좀 많이 다른 세상이 왔습니다만... 날아다니는 차는 없어서 여전히 교통체증에 시달리고쓰레기를 에너지로 바꿔서 1.2GW쯤은 쉽게 내는 퓨전 에너지같은 건 없고일기예보는 여전히 초단위로 맞기는 커녕 많이 틀리고자동 건조 쟈켓이나 자동 신발끈 같은 것은 없고펩시는 (멍청하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여전히 병이 똑같은 모양이고 미국 등 일부 지역은 기념품 펩시 퍼펙트가 나오는 것 같네요. 아직 미국은 21일이 미래이기도 하니. http://www.pepsi.com/en-us/feature

닥터 후 Doctor Who S09E04

닥터 후 Doctor Who S09E04

멧가비|2015년 10월 12일

이미 시즌3의 '우는 천사' 에피소드도 그랬던 만큼, 공짜 패러독스에 대해 다룬 게 처음도 아닌데 뭘 이리 줄줄이 설명하나 싶기도 하고, 또 그걸로 타이미와이미하게 사건 해결하는 걸 보니 이번 시즌 슬슬 불안하다. 매 회를 이렇게 2회 세트로 잡아서 전반부는 그럴싸하게 떡밥 던지고 후반부는 밍숭맹숭하게 해결하는 패턴으로 계속 가려나보다. 본편 내용보다는 클라라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가 더 관건인데, 현실 생활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고 닥터에 대한 집착만이 삶의 이유인 점이 점점 더 부각되는 것 같다. 특히 '나 말고 다음 사람이랑 있을 때' 죽으라고 하는 부분은 의미심장하다. 여태 어떤 컴패니언도 다음 사람을 언급한 적이 없었으니까. 닥터랑 여행하는 동안 언젠가 죽을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상정하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모든 것을 계승하고 모든 것을 뒤집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모든 것을 계승하고 모든 것을 뒤집다.

그리고 또 하나의 타임 패러독스를 완성하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업그레이드 될 뿐이다. 제네시스는 올드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겸하여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적통임을 자임하기 위한 목적성이 뚜렷한 영상을 쏟아냅니다. 카일 리스와 T-800이 시간여행을 하여 과거에 도착하는 장면을 그대로 재연하는 것은 물론, 카일 리스가 경찰들에게 쫓기는 부분에서는 PPL까지도 그대로 복원해 냈습니다. 심판의 날에서 보여준 T-1000의 공포도 똑같은 무게감으로 살려냈고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사라코너연대기를 계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심판의 날"이 21세기로 연기되고, 사라코너 일행이 스카이넷을 파괴하기 위해 20세기에서 21세기로 시간이동을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