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 Doctor Who S09E04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2일 |
이미 시즌3의 '우는 천사' 에피소드도 그랬던 만큼, 공짜 패러독스에 대해 다룬 게 처음도 아닌데 뭘 이리 줄줄이 설명하나 싶기도 하고, 또 그걸로 타이미와이미하게 사건 해결하는 걸 보니 이번 시즌 슬슬 불안하다. 매 회를 이렇게 2회 세트로 잡아서 전반부는 그럴싸하게 떡밥 던지고 후반부는 밍숭맹숭하게 해결하는 패턴으로 계속 가려나보다. 본편 내용보다는 클라라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가 더 관건인데, 현실 생활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고 닥터에 대한 집착만이 삶의 이유인 점이 점점 더 부각되는 것 같다. 특히 '나 말고 다음 사람이랑 있을 때' 죽으라고 하는 부분은 의미심장하다. 여태 어떤 컴패니언도 다음 사람을 언급한 적이 없었으니까. 닥터랑 여행하는 동안 언젠가 죽을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상정하고
[SF 드라마 탐구] 닥터 후 vs 울트라맨
By 멧가비 | 2018년 10월 15일 |
영국과 일본의 최장수 SF 드라마인 두 시리즈에 알고보면 상당히 많은 공통점들이 있다. 일단 두 작품 모두 60년대에 흑백 방송으로 시작했다.[닥터 후]는 1963년, [울트라 Q]는 1966년에 첫 방송 시작.각각 최장수 SF 드라마, 최장수 특촬 드라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통적으로 (정식 TV판 기준) 16년의 휴방기를 겪기도 했는데,7대 닥터의 마지막이 1989년, 9대 닥터의 시작이 2005년[울트라맨 80] 1980년, [울트라맨 티가] 1996년 팬덤에서는 전작들의 배우들을 레전드로 존중하며,배우들 역시 출연작에 애정을 갖고 특별편 등에 게스트 출연해주는 훈훈한 내부 문화가 있다. [닥터 후]의 닥터는 캐스터보로 성운 갈리프레
닥터후... 찌롱... 더렵혀진 타디스
By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 | 2012년 9월 19일 |
강남스타일 패러디 사진 중에... 닥터 발견찌롱이가... 골반댄스로 타디스를 더럽히고 있어 흠.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찌롱이가 컴퍼니언으로 출연하는 상상을... ... ...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