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멀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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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posts2013 05 22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아일라 피셔,캐리 멀리건 / 바즈 루어만 나의 점수 : ★★★★ 탄탄한 원작 그리고 배우들의 힘 @신촌 메가박스 w Henry 영화사상 3번째 다. 이전에 나왔던 버전들에 비해서는 별로라는 평을 들었던 바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만하다는 얘기를 듣고 봤는데 역시 좋았다. 몇가지 비현실적인 설정의 연출이 거슬리기는 했지만(와닿지 않는 광란의 파티 광경이라든지... 30년대는 재즈 시대 아니었던가?) 역시 원작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문학이 아니어선지, 두 번이나 읽은 원작은 미칠듯 나를 흔들지는 않았으나 영화는 순간순간들이라도 나를 전율케 해서, 역시 멀티미디어의 힘이란... 이라고 생각했달까...
위대한 개츠비: 그렇게 훌륭한 걸작은 아니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위대한 개츠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아일라 피셔,캐리 멀리건 / 바즈 루어만 나의 점수 : ★★★★★ 감독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장악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영화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총괄하기에 '감독'이라는 직책에 이름이 그리 붙여진 것이겠지만,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떠한 감독이 영화를 맡았을 때, 사람들이 그 감독으로부터 예상하는 어떤 독자적인 스타일이 있다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팀 버튼이 그러할 것이고, 기예르모 델 토로가 그러할 것이고, 이 영화를 감독한 바즈 루어만도 그러하다. [물랑루즈]도 그러했고, [로미오+줄리엣]의 경우에는 원작의 시대 때문에 더더욱, 이 감독의 '각색'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원작의 시대상과 현대를 교묘하게 겹쳐버림으로써 생기는 이질감이랄까.
![[Shame] 관계로 행복해지는 사람 혹은 불행해지는 사람](https://img.zoomtrend.com/2013/05/22/d0115920_519b776d3b734.jpg)
[Shame] 관계로 행복해지는 사람 혹은 불행해지는 사람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감정의 교류와 가까워질 수록 불행해지는 남자와, 그 교류의 질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교류 자체 없이는 살 수 없는 여자가 있다. 그리고 이 오누이의 가정사가 어떻든(분명, 문제가 있는 가족사일 것으로 추정되나) 그 둘은 서로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족'이라는 굴레 때문에 괴로워한다. 각자 다른 이유와 형태로. We are not bad people. We just come from a bad place. 다른 차원의 세상에서, 다른 모습을 가졌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위대한 개츠비>, 영화라서 좋은 이유.
위대한 개츠비어멋, 이 건 꼭 봐야해!!한드 를 몇 십년 훨씬 앞지른, 비극 로맨스! 감독 이름도 몰랐지만, 영화 을 만든 자가 영화 도 만든다는 소식에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셰익스피어의 칼싸움을, 칼을 새긴 은색의 멋진 권총으로 바꿔잡은 캐틀릿 가와 몬테큐 가로 재해석한 센스를 새 영화에서는 어떻게 발휘할지 궁금했다. 영화가 개봉되기 훨씬 전에 나는 피츠제럴드의 원작 소설을 세 번이나 읽었다. 그 작품을 예찬한 친한 후배때문이었는데, 호갱으로 전락한 졸부의 치정극 이상을 읽어낼 수 없었다. (그처럼 화려한 상류사회를 세세하게 묘사할 만큼 재력가에 인기쟁이였던 피츠제럴드를 시기한 것도 플러스해야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