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그렇게 훌륭한 걸작은 아니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5월 22일 |
위대한 개츠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아일라 피셔,캐리 멀리건 / 바즈 루어만 나의 점수 : ★★★★★ 감독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장악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영화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총괄하기에 '감독'이라는 직책에 이름이 그리 붙여진 것이겠지만,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어떠한 감독이 영화를 맡았을 때, 사람들이 그 감독으로부터 예상하는 어떤 독자적인 스타일이 있다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팀 버튼이 그러할 것이고, 기예르모 델 토로가 그러할 것이고, 이 영화를 감독한 바즈 루어만도 그러하다. [물랑루즈]도 그러했고, [로미오+줄리엣]의 경우에는 원작의 시대 때문에 더더욱, 이 감독의 '각색'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원작의 시대상과 현대를 교묘하게 겹쳐버림으로써 생기는 이질감이랄까.
<동주 (2015)> - 빛나는 미완의 청춘이 남긴 울림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6년 2월 21일 |
![<동주 (2015)> - 빛나는 미완의 청춘이 남긴 울림](https://img.zoomtrend.com/2016/02/21/a0025621_56c97149d35cf.jpg)
원문 보기 @ Wonder Log : http://wonderxlog.flyingn.net/?p=1878 동주 (DongJu; The Portraitof A Poet, 2015)- 빛나는 미완의 청춘이 남긴 울림 교과서에 밑줄을 그으며 시적 화자와 함축적 의미를 파악하는 따분한 교실에서도 윤동주의 시는 유독 마음에 닿았다. 어렵지 않은 단어에 담아낸 진실된 감정과 고뇌가 속삭이듯 전해졌다. 집을 떠나온 낯선 땅에서 그가 <별 헤는 밤>에서 그랬던 것처럼, 별 하나에 추억과 가족을 생각하며 하늘을 바라보곤 했다. 영화 <동주>의 낯선 흑백 화면은 그들을 한 폭의 그림, 한 편의 시로 담아낸다. 책이 귀하던 시절 흔들리는 촛불 아래서 들뜬 마음으로 좋아하는 시를 따라 써내려 가던 두근거
위대한 개츠비 보세요, 두번 보세요.
By 이상한 나라의 어딘가 다른 세계 | 2013년 5월 17일 |
![위대한 개츠비 보세요, 두번 보세요.](https://img.zoomtrend.com/2013/05/17/a0011599_5195d3e16295b.jpg)
* 피츠제럴드가 무덤에서 일어나 헤밍웨이의 관뚜껑을 매너없게 따버린뒤, 이거 보라고 폭풍자랑한다 해도, 헤밍웨이가 인정해줘야 할 것 같은 퀄리티였다. * 미술이, 그러니까 의상이, 그러니까 배경이, 아 연출이, 각색이, 배우가, 연기가, 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게 아 ㅠㅠㅠㅠㅠㅠ * 아어어어어어ㅏ머ㅏ어라어ㅏ러나ㅓ아ㅓ ㅜㅜㅠㅠㅜㅜㅜㅜ엉엉 * 너무 아름다워......하아ㅏ...................................... * 보고 나오는데 영화관의 발닦개가 되버리고 싶었음. 아니면 영사기 렌즈 뚜겅이라도. 포인트가 그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냥.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는 근처 영화관에서 한번 더 볼까 싶은 욕망과 싸우느라 한 10분쯤 서성댔음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3년 8월 20일 |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https://img.zoomtrend.com/2013/08/20/c0017601_5212e78fc8d16.jpg)
백설공주와 사냥꾼, 하면 되지 뭘 저렇게 영어로.......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만. 짤방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솔까말 영화평도 쓸 거 없다. (...................) 샤를리즈 테론의 새엄마 아니 왕비 역활만 믿고 봤고 정말 슬플 정도로 그렇더군요. 의상은 예쁘지만 영화 자체가 너무너무 늘어지고 지루한 데다가. 결정적으로 백설공주가 안 예뻐......안 매력적이야......게다가............ 영어 잘 모르는 내가 발연기인게 느껴지면 어쩌란 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케이케 백설공주는 여왕보다 미모는 떨어져도 이케이케 아름다운 심장이 있어요! 이것도 표현 하나도 못해.....OTL 주연배우가 발연기면 연출이라도 잘해야하는데 하나도 이입이 안되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묘하게 떠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