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맥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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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예 12년’
잔인한 인간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영화를 보려면 미국 흑인 노예제도의 배경을 대충 훓어보고 가면 이해가 쉽다. 얼마 전 우리나라 영화 ‘변호인’이 33년 전의 사건을 영화화하여 무자비한 수사관들을 고발하였는데 이 미국 영화 ‘노예 12년’은 160년 전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하여 미국에도 무자비한 백인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변호인’에서는 정치 싸움에 말려든 힘없는 서민들이 공권력으로부터 받는 학대를 그렸다면 ‘노예 12년’은 성질 나쁜 백인들로부터 학대받는 흑인 노예들의 처참한 생활을 그렸다. 미국 노예제도의 시작은 17세기 초부터 시작되었다. 1776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되기 150여 년 전부터 흑인 노예를 매매하였다. 당시 영국의 총독부는 미국에 이민 오는 사람들의 머리숫자에 따라
셰임
전혀 관심 없던 영화였는데 이번주 씨네21을 보고 좀 궁금해졌다. 주초부터 꿀꿀해서 기분전환이 필요했는데 마땅히 볼 영화가 없어서 그럼 차라리 지독하게 우울한 영화로 카타르시스나 느껴 보자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가 너무 단순한 건지 일반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유가 처음부터 여동생 때문으로밖에 안 보여서 리뷰들을 보고 상상했던 보편적인 공허함이나 외로움과는 좀 거리가 멀게 느껴졌고 그래서 기대했던 것만큼 많이 감정이입이 되거나 많이 우울해질 수는 없었다. 캐리 멀리건이라는 배우는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오늘 처음 봤는데 영화에서처럼 좌중을 압도하기에는 노래 실력은 좀.. 이 장면도 씨네21 리뷰를 보고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도 모르겠다.

셰임 - 섹스 중독조차 우아하다
※ 본 포스팅은 ‘셰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독신 직장인 브랜든(마이클 패스밴더 분)은 외형적으로는 매끄러운 삶을 살고 있지만 섹스에 탐닉하는 나날을 보냅니다. 어느 날 떠돌이 가수인 여동생 씨씨(캐리 멀리건 분)가 찾아와 브랜든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브랜든은 씨씨를 달갑지 않게 여깁니다. 대배우 스티브 맥퀸과 동명이인인 영국 출신의 1969년생 감독 스티브 맥퀸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11년 작 ‘셰임(Shame)’은 번듯한 외면과 달리 고독과 공허에 시달려 섹스에 집착하는 여피의 내면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묘사합니다. 주인공 브랜든은 섹스에 탐닉해 포르노와 화상 섹스를 즐기며 매춘부를 집에 부르는 것도 모자라 마약을 흡입하고 동성 섹스와 2:1
![[SHAME] 서글프고 서글픈](https://img.zoomtrend.com/2013/05/12/f0238581_518f541559d20.jpg)
[SHAME] 서글프고 서글픈
개봉한 지도 몰랐는데 현양의 추천으로 날 좋은 일요일 오후. 방구석에서 보게 된 영화 'SHAME'. 초장에 카톡하면서 번잡스럽게 보다가 영화 분위기를 다 놓칠 것 같다는 생각에 폰도 진동 모드로 다 바꿔놓고 조용히 봤다. 그 유명한 블링블링한 뉴욕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얘기지만 영화 속 뉴욕은 차갑고 슬프고 서글펐다. 브랜든. 좋은 회사에 잘 다니고 있고 뉴욕에 아파트도 갖고 있는,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뉴요커. 아무도 모르는 그의 속은 바로 섹스중독자. 회사에서도 화장실에서 몰래 자위를 하고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는 맞은편에 앉은 여성과 섹스하는 상상을 계속 한다.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으로도 성구매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집안에는 온갖 성인 잡지와 비디오 등이 가득 차 있는 이 남자. 회사 컴퓨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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