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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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유스)

YOUTH (유스)

w.|2016년 1월 18일

주말이 가 버리고 있어! ㅜㅜ...가 강력하게 몰려오는 시점 = 월요병은 당연히 느끼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밀려오게 되는 아쉽다는 느낌을 애써 망각해보고자 일요일 저녁에 종종 영화관을 찾는다. 저번 주엔 을 보았고 오늘은 를 보았는데, 아... 난 그냥 음악 하는 할아버지에 대한 조곤 조곤 에피소드 영화이려나 별 생각 없이 예매 했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벼래별 생각을 다 떠올리게끔 하는 큰 울림을 준 영화였다. 화면 구성이라던지 흐름, 음악 모두 군더더기 없이 수려해 마음에 들었고, 특히 두 귀여운 할배의 핑퐁 나누는 듯한 명대사들 그리고 주변인들 하나 하나에 심어놓은 서브 스토리들이 한 데 어우러져 엮어내는 유기체적인 미(?)가 참 좋았다.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Call me Ishmael.|2016년 1월 13일

상징과 은유로 가득찬 영화를 보는건 내가 내 눈을 속이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늘 기분이 좋다. 비상식적인 장면이나 설정들이 얼마든지 튀어나와도 모두 용인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현실적 화면들이 선사하는 본능적 괴리감이 기분 좋은 시각적 쾌감을 준다. 숲속에서 낙타가 어기적어기적 걸어 지나간다든지. 그리스의 영화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 는 사랑에 대해 풍자하고 은유하는 영화로 얼핏 읽힐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굳이 이를 사랑에 한정 지을 필요도 없다. 영화엔 두 가지 세력, 두 프로파간다가 첨예하게 대립한다. 그리고 주인공 데이빗(콜린 퍼렐)은 영화를 대강 절반으로 뚝 쪼개어 이 두 세력에 모두 몸을 담근다. 첫번째 세력은 정해진 기한안에

유스 - 아름다움 속의 인간 군상

유스 - 아름다움 속의 인간 군상

오늘 난 뭐했나......|2016년 1월 8일

신년 들어서 다시 영화가 미친듯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좋은 영화도 있고, 작은 영화들도 끼어 있는 상태에서, 몸집을 불린 케이스도 두 편이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흥행 성적은 별로 좋지 않은데, 평가는 매우 좋은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해를 넘어가는(!) 기대작이라고 말 할 수 있죠. 아무래도 국내 개봉이 너무 늦은 케이스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보고 싶은 영화 였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에 관해서는 그닥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감독의 영화 중에서 제가 본 것은 아버지를 위한 노래 정도인데 그 영화는 잘 만들었다고 다른 분들이 평가는 했지만 제 취향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기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Youth"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Youth"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5년 12월 17일

이 영화는 어찌 보면 제게는 최대 기대작중 하나입니다. 음악과 노인에 관한 영화여서 말이죠. (이 둘이 왜 땡기는지는 저도 설명 못 합니다;;;) 솔직히 전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폴 다노가 이 영화에 이름을 올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