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크루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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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20세기] XYX

[우리의 20세기] XYX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9월 28일

원제가 20th Century Women라서 우려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들의 이야기가 꽤 공감가서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그레타 거윅도 나오고 엘르 패닝의 매력도 볼 수 있었네요. 특이하게 담담한 톤으로 관찰영화같이 찍어서 흥미로운데 일본영화에서 많이 본 느낌에 그래도 좀 더 미국식이라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제를 흐르듯이 그려내 좋았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괜찮았던~ 감독은 마이크 밀스로 본 작품은 비기너스가 있더군요. 게다가 그레타 거윅은 사진작가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페니미즘을 알려주면서도 엘르 패닝의 감정 쓰레기통화 되어가는 아들 역의 루카스 제이드 주만에게 그만두라고 조언하는 것 당시의 시대 상에서 페니미즘

에이리언 커버넌트 - 오락성 갖췄지만 여전히 설명 부족

에이리언 커버넌트 - 오락성 갖췄지만 여전히 설명 부족

※ 본 포스팅은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떠난 우주선 커버넌트는 사고를 당해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을 잃습니다. 새롭게 선장이 된 오람(빌리 크루덥 분)은 가까운 곳의 행성을 탐사할 것을 주장합니다. 부선장 다니엘스(캐서린 워터스톤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람은 행성 탐사를 강행합니다. 에이리언 시리즈 6번째 작품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자 2012년 작 ‘프로메테우스’의 후속편입니다. 제목 ‘커버넌트(Covenant)’는 주인공 다니엘스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탑승한 거대 우주선으로 ‘(성스런) 약속’을 뜻합니다. 우주선 커버넌트의 외양은 납작하고 길쭉한 외양은 SF TV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2016) / 톰 맥카시

기겁하는 낙서공간|2016년 3월 7일

출처: IMP Awards 보스톤에 전통적인 지역 신문사의 탐사 보도 전문팀에서 천주교 신부의 아동성학대 추문을 조직적으로 숨긴 정황을 포착해 추적한 실화를 극화한 영화. 영화 제목 [스포트라이트]는 무대가 되는 신문 ‘보스톤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팀이다. 영화는 이 팀이 새 편집국장이 지시한 기사 거리를 추적하는 것에서 시작해 음험한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을 건조하고 침착하게 그려낸다.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 [스포트라이트] 팀 구성원을 중심으로 엮인 인물을 찬찬히 살피며 묘사하고 때로 개인의 감정변화도 짚어내지만 극적으로 다듬을 만한 부분은 ‘극화할 가치가 없는 양’ 같은 톤으로 이야기하는 힘이 일품이다. 극화했다면 쉽게 추가했을 법한 갈등, 위기,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을 때의 격한 반응 같은 것에

[영화] Rudderless

[영화] Rudderless

Shae|2015년 12월 4일

언제 봤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이용하는 IPTV 서비스에 무료로 떴길래 다시 보고 글을 쓴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조쉬의 아버지를 대하는 분위기가 순수한 피해자 아버지를 대한다기엔 어딘가 쎄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런 미묘한 불안감을 은근히 가져가다가 후반부에서 뒷통수를 후려친 것이 이 영화가 기발했던 점 중 첫 번째. 더욱이 우리는 그런 식으로 총기난사 사건에 접근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영화 한중간에서 뒷통수를 얻어맞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되짚어보게 된다. 이것은 크게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이며, 또한 자식과 관련된 의외의 상황에서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기도 하다. 작중의 그 아버지인 샘은 고민하는 우리를 앞에 두고 마이크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