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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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영화
이다 Ida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폴란드 영화다. 흑백의 고요한 영화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무엇이 내재되어 있다. 주인공 '이다'의 독특한 눈빛도 그렇고, 절제와 욕망 사이를 오가는 희미한 기류를 감지해보려는 노력을 관객으로 하여금 하게 만든다. 시간을 거슬러 근원을 찾으려는 이야기 구조도 좋았다.버드맨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내게 버드맨은 '폐소공포증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다..ㅠㅠ 좁은 공간에서만 전개되는 영화들을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버드맨은 유달리 그런 증상을 강화시키는 촬영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브로드웨이의 무대 뒤 좁은 공간은 둘째치고 장면 사이에 컷이 없다ㅠㅠㅠㅠ 마
![장면으로 보는 위플래쉬 [Whiplash,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4/21/a0338454_553650b611606.png)
장면으로 보는 위플래쉬 [Whiplash, 2014]
여기 혼자서 드럼을 연습하는 청년이 있다.누가 다가오는지조차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푹 빠져 드럼을 치는 주인공, 앤드류.그의 순수한 열정을 강조하듯 이 공간의 조명은 그에게 집중되어 있고 어두운 곳에 홀로 있지만 빛나고 있다.안타깝게도 이 순백의 청년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 빛을 잃어가고 영화의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마지막 장면에서는 결국 완벽한 흑(黑)이 되어버리고 만다. 앤드류와 정반대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칠흑으로 등장하는 플래쳐 교수는 앤드류를 자신의 밴드로 데리고 온순간부터 자신의 박자를 강요하며 간신히 맞춰갈 때 즈음이면 다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 그 이상을 요구하는 지독한 폭군이다. 그로부터 끊임없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받고 한계의 한계까지 내몰리면서도 밴드의 메인 드럼을 따내고 싶은 앤드류

국내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3주 연속 1위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국내에서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니 이걸로 끝이겠지만요. 주말 47만 2천명, 누적 286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34억 1천만원. 국내에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최고 기록입니다. (종전까지는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의 179만명이 최고) 2위는 전주 3위였던 '장수상회'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0.1% 감소한 25만 7천명, 누적 관객은 79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60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 180만을 생각하면 2주차까지의 누적 흥행도 여전히 안 좋은 상황. 하지만 2주차 낙폭이 불과 10%인건 놀랍습니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스물

Whiplash (2014)
[스포일러 있음.] 2015년 3월 20일 관람. 이걸 이제야 쓰다니… 평소 음악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 영화의 시사회를 다녀온 지인이 극찬을 해서 호기심이 일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개봉 직후 바로 관람하진 못했는데, 저예산영화라 행여 극장에서 빨리 내려가진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역시 입소문의 힘은 대단했다. 그렇게 '위플래쉬' 보고 관람 직후 글을 썼다면 이 글의 내용이 달랐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니 음악영화보다는 교육영화로 더 많이 소비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방식 어느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남 모를 노력과 희생이 언제나 수반된다. '~~에 미쳤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 듯,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채찍질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