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é 자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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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장면으로 보는 위플래쉬 [Whiplash,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4/21/a0338454_553650b611606.png)
장면으로 보는 위플래쉬 [Whiplash, 2014]
여기 혼자서 드럼을 연습하는 청년이 있다.누가 다가오는지조차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푹 빠져 드럼을 치는 주인공, 앤드류.그의 순수한 열정을 강조하듯 이 공간의 조명은 그에게 집중되어 있고 어두운 곳에 홀로 있지만 빛나고 있다.안타깝게도 이 순백의 청년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 빛을 잃어가고 영화의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마지막 장면에서는 결국 완벽한 흑(黑)이 되어버리고 만다. 앤드류와 정반대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칠흑으로 등장하는 플래쳐 교수는 앤드류를 자신의 밴드로 데리고 온순간부터 자신의 박자를 강요하며 간신히 맞춰갈 때 즈음이면 다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 그 이상을 요구하는 지독한 폭군이다. 그로부터 끊임없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받고 한계의 한계까지 내몰리면서도 밴드의 메인 드럼을 따내고 싶은 앤드류
이상한 나라의 TV예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children of men' 도입부에 보면 더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근 미래에 마지막으로 태어난 소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세계 사람들이 뉴스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다. 나의 아이가 아니지만 우는 사람들. 아이의 존재 하나하나가 인류의 희망인 사람들. 요즘은 왠지 내가 그 사람들 중 한명이 된 것 같은 생소함이 들었다. 다행히도 아직은 그들의 아이를 보며 웃고 있지만. 육아예능은 회사일에 치여 주말엔 녹초가 되어있고 아이에게 전념하느라 과거의 찬란한 내 모습은 포기한 우리들과는 달리 비쥬얼부터가 슈퍼맨인 그들의 완벽한 육아와 매의 눈으로 프로그램을 스캔하여 은근한 PPL 상품을 잡아내어 구입하는게 감상이 되어버린다. 전역자는 누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