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포스트: 135|조회수: 0|ARTIFACT
Items

Posts

135 posts
[영화 리뷰] 설국열차

[영화 리뷰] 설국열차

CHANNEL RRR|2013년 8월 1일

전체적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나가서 보고왔다. 개봉 하루 앞당겨서 했다고. 극장 앞에서는 입장하는 관객들을 잡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나 봉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어떤지 등의 인터뷰를 하고있었다. 그래서 설마 했는데 들어가보니 조조임에도 만석이었다. 원래부터 앞자리에서 관람하는걸 더 좋아해서 앞자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메가박스 5관은 (극장은 코엑스고 프리미엄관이다) 꽤 올려다봐야 하는 구조다. 일단 스크린이천장부터 바닥까지 거의 꽉채우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세로로 길어서 장시간은 좀 무리겠다 싶었다. A열이 없고 B열부터 있는 구조인데 앞에서 보는걸 즐기는 사람이라고 해도 D,E열 이후부터 보는게 좋을것같음. 영화에 대한 감상은 간결하다. 잔인하다. 정신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설국열차, 사회학에서 생물학으로.

설국열차, 사회학에서 생물학으로.

Call me Ishmael.|2013년 8월 1일

두시간의 영화에서 영화의 캐릭터들은 꼬리칸에서 머리칸으로 향하지만 영화는 머리칸에서 꼬리칸으로 향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 역시 영화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되는 풍경이 꼬리칸이기 때문에, 그곳이 머리라고, 그래서 갈수록 꼬리를 향해간다고 착각하게 된 것인지. 꼬리칸이 더 스펙터클하고 갈 수록 평온해지는 분위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전반부 한 시간은 (다른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역사의 흐름, 혁명의 과정, 계급의 갈등과 투쟁 등이 피, 살육 등의 자극적인 액션들과 어우러져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만든다. 말 그대로 '진격의' 혁명. 문을 하나하나 통과하면서 얻는 카타르시스.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그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긴장감. 그러나 열차의 중간쯤 도달하고 영화도 중

설국열차, '계급'을 달고 달리는 폭주기관차

설국열차, '계급'을 달고 달리는 폭주기관차

ML江湖..|2013년 8월 1일

새로운 빙하기, 그리고 설국 17년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설국열차>, 생각나는대로 주절(스포있음!!)

<설국열차>, 생각나는대로 주절(스포있음!!)

* 본 포스트는 영화 와 그 외 봉준호 감독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는 한두 달 전인가 동생의 소개로 알게 된 영화였는데, 이후 동생보다 내가 더 기대하는 영화가 되었다. 예고편이 나올 때마다 찾아보고, 쇼케이스도 생방송으로 보고, 블로그를 뒤지기도 하고... 원작을 사볼 정도까진 아니었다 해도,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가 꽤 컸다. 시사회 평이 갈리긴 했지만, 될 수 있으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정말 몇 년 만에 개봉 당일 날 영화를 보았다. 스포를 보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가장 컸을 것이다. 결론은 몰입도도 있고, 재미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이걸 여름 휴가철 성수기 영화로 아무에게나 추천하기에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