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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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의 신 - 교양 벗어던지고 좌충우돌!
막대기로 얻어맞아 이가 부러진 소년 이턴의 부모인 마이클(존 C. 라일리 분)과 페넬로피(조디 포스터 분) 부부는 자신의 집으로 가해자 재커리의 부모 앨런(크리스토프 왈츠 분)와 낸시(케이트 윈슬렛 분) 부부를 초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된 네 사람의 언쟁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야스미나 레자의 희곡을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화한 ‘대학살의 신’은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는 속설처럼 10대 초반의 사내아이들 간의 다툼을 원만히 해결하려던 부모들이 도리어 더 큰 싸움에 휘말리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애당초 희곡이 원작이기에 오프닝 크레딧과 엔딩 크레딧을 겸한 서두와 결말의 장면을 제외하면 네 명의 주연 배우가 등장하는 하나의 시퀀스가 사실상 실시간으로 80여

대학살의 신 - 입으로 하는 싸움이 이렇게 매력적이라니
이번주는 이 영화로 막을 내립니다. 사실 다음주 까지는 대단히 헐렁한 주간이죠. 덕분에 저야 적당히 쉬어 가면서 리뷰를 쓰고 있고 말입니다. (돈도 아끼고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주에는 적당히 땡기는 작품들이 이것저것 개봉 하는 데다가 작품의 다양성 역시 훌륭한 주간중 하나 입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에는 이런 느낌 받기 힘든데, 이번주에는 아무래도 작품을 밀어내는 분위기 인지라 이런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로만 폴란스키는 분명히 대단한 감독입니다. 이런 저런 가십 외적인 내용을 생각해 보면 더 그렇고 말입니다. 물론 제가 이 감독을 영화쪽에서 좋아하게 된 것은 그의 전작인 유령 작가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오래된 스릴러에 관해서 굉장히 묘한 입장을

<대학살의 신> 피는 안 튀는 입으로 하는 혈투 코미디
(1968), (2002)의 거장이자 스캔들도 만만치 않았던 노장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피는 안 튀는 혈투극 시사회를 보고 왔다. 희곡원작으로 이미 유명한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폭력이 가해진 애들 싸움에 나름대로 교양과 이성있는 4인의 부모들이 만나게 되고, 겉으로 봐서는 매우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란 말이 길어지고 각자의 입장차가 확인 되면, 상대에 대한 비난과 공격 그리고 방어 기재가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 4인의 교양인들도 마찬가지로 사정없이 널을 뛰는 다양한 소재의 대화를 통해 점점 열이 오르게 되고 어느새 긴장감 가득한 말싸움에 이르게 된다. 예상은 했지만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1991)
1988년에 토마스 해리스가 쓴 한니발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양들의 침묵을 원작으로 삼아 1991년에 조나단 드미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내용은 신참 FBI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이 상관 잭 크로포드로부터 인피를 벗겨내는 연쇄 살인마 버팔로 빌 사건을 맡게 되고, 자신이 죽인 희생자자의 인육을 먹어서 식인의 한니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살인귀 한니발 렉터 박사에게 본 사건의 자문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복역 중인 살인범 죄수에게 자문을 구한다는 설정은 그 이전에도 나온 적이 있겠지만, 그 소재로 가장 유명한 작품을 예로 들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 작품을 언급할 수 있다. 주인공 스탈링이 렉터의 조언을 듣고 빌과의 거리를 좁혀 나가는 전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