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물

포스트: 145
Tags

Posts

145 posts
흑역사라고 부를 수 없는 일본판 스파이더맨

흑역사라고 부를 수 없는 일본판 스파이더맨

89세 동정 최노인|2015년 1월 11일

최근 마블 코믹스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일본판 스파이더맨 TV 시리즈 영상을 등록해 놓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기사링크) 헐리우드 극장판 영화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일본판이라니 이게 뭔 소리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일본판 스파이더맨은 국내외 매니아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았던 TV 특촬물 시리즈물이었습니다. 사실 헐리우드판 영화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거부감 100% 충만한 일본 특유의 특촬물 콘셉이 녹아들어간 괴작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1978년 당시 마블로부터 정식 판권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기도 하고, 원작자 중 한 명인 스텐 리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관전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마블에서 발간한 코믹스 중에서 '스파이더 버스' 라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일본 로봇 만화 및 애니메이션에서 큰 업적을 남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실사판이자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이야기 할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를, 운좋게도 오늘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봤습니다. 지난번에 봤던 [쇼트피스]의 극악한 상영 시간대를 생각하면, 극장에서 감상한것이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본편은 0화와 1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후에도 비슷한 형식으로 7장이 상영된 다음에 장편 영화를 내년 이맘때쯤에 상영한다고 하는데, 저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만 가지고 봤을 뿐인데도 다음편을 잊지 말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 다음부터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의 스포일러를 곁들어서 해보도록 하죠. 0화: 이전까지 나

성성왕[猩猩王](The Mighty Peking Man.1977)

성성왕[猩猩王](The Mighty Peking Man.1977)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11월 22일

1977년에 쇼 브라더스사에서 하몽화 감독이 만든 홍콩산 괴수 영화. 쇼 브라더스 최초의 괴수 영화다. 내용은 히말라야에서 거대한 원숭이 발자국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자 홍콩에서 그 거대 원숭이를 성성왕이라 부르며 생포해 데리고 오기 위해 사람들을 파견하고 동생에게 연인을 빼앗긴 쟈니가 탐험대에 참가했는데, 탐험 과정에서 사람들이 뗴몰살을 당하자 쇼 흥행업자 루티엔 혼자 몰래 떠난 상황에서 쟈니만이 남아서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성성왕에게 키워진 금발벽안의 야생녀 아웨이에게 구출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홍콩판 킹콩인데 거기에 고질라, 정글북, 타잔을 믹스해서 퓨전 장르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었다. 초반부의 탐험 씬은 완전 정글 서바이벌을 방불케하는데 인도에 온 홍콩 탐험대

가면 라이더 더블 W 의 법칙

가면 라이더 더블 W 의 법칙

괴인 怪人 의 이글루.|2013년 11월 3일

어맛 멋진 콧구멍.. 이 아니라. 주연 삼인방 중에 여자 캐릭터인 아키코가 주역이 되는 에피소드는 급격히 재미가 떨어집니다 (?) 일본 드라마 특유의 오버 액션이라 해야하나 평범하게 반응하면 될 상황에서 과장되게 연기하기감정 연기를 할 때 자연스럽게 표현하기보다 꼭 방금 전까지 연기와는 다르게 목소리 톤을 한 두단계 높이기.갑작스럽게 난입해서 그 장소의 분위기 박살내기. 이런 요소들이 합쳐지니 아무래도 답이 없어 같은 생각만 드는군요. 역시 가면라이더 더블(W) 은 쇼타로 와 키리히코 를 보는 맛으로 보는 겁니다. 방구석 폐인 파트너를 부양하며 하드 보일드를 표방하지만 사실은 하프 보일드인 탐정. 쇼타로그런 탐정을 반쪽으로 쪼개버릴 기회만 노리는, 아내에게 조교당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