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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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도로이드(ミカドロイド.1991)
1991년에 하라구치 토모오 감독이 만든 SF 호러 비디오 특촬 영화. 토호에서 토호 시네팩 브랜드로 제작된 오리지널 비디오의 첫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2차 세계대전 말기에 구 일본군이 본토에서 벌어질 결전을 대비해 비밀병기를 개발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인조인간 ‘백이십사식 특수장갑병 진라호’로 특수장갑을 착용한 불사신 인간 병기인데 전황이 악화되어 패색이 짙어지자 개발 계획이 중단되어 개발자 전원이 입막음의 일환으로 처형당하고 특수장갑이 장착되지 않은 미완성된 인간 병사 오카자키, 리주. 두 명 만이 지상으로 탈출, 완성체 병사인 나베시마는 지하 비밀 연구소와 함께 함께 버려졌는데.. 그로부터 45년의 시간이 지나 90년대 현대에 이르러 비밀 연구소가 있던 자리 지상 위에 주상복합 빌딩이

가메라: 작은 용자들 小さき勇者たち~ガメラ (2006)
헤이세이 시리즈와 달리 다시 완벽한 아동용 특촬물로 돌아왔던데, 쇼와 시리즈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어림 짐작해 볼 수 있다. 거대 괴수가 꼬맹이들이랑 교감을 한다는 설정 자체는 유치하긴 하지만 그게 영화 자체를 낮잡아 볼 이유는 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이거랑 별 차이 없다. 유치하긴 커녕, 악마의 열매처럼 생긴 시뻘건 돌을 꼬마애들이 릴레이로 전달하는 장면은 솔직히 존나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애들 영화에서 애들 발연기 보면서 감동 받는 게 존나 지는 기분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 감동을 숨길 수가 없다. 물론 그 한 장면을 제외하면 영화 전체에서 느껴지는 아동 신파극의 냄새를 지울 수 없긴 하다. 전작에서의 박력 넘치는 가메라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건 분명 맥빠지는 일이

가메라 3 사신 이리스 각성 ガメラ3 邪神イリス覺醒 (1999)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을 마무리 짓는 세 번째 영화. 나카야마 시노부 여신의 귀환임과 동시에 갸오스, 샤먼 소녀의 등장 등 1편과 어느 정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형식을 택함으로서 3부작의 수미상관식 구조를 완성한다. 가메라의 전담 샤먼 아사기는 여전히 개근한다. 처음부터 훌륭했지만 점점 좋아지는 헤이세이 3부작의 기적은 여지없이 행해진다. 가메라가 첫 등장하는 시부야 파괴 장면은 압도될 수 밖에 없다. 바다에서 기어 올라든지 하는, 이제와서 하나마나한 얘기는 쌈빡하게 생략하고 그냥 턱 하니 등장해서 일단 다 때려 부수고 본다. 등장 자체만으로도 도시가 작살나는 모습을 박력있게 묘사함으로써 현장감과 리얼리티를 잃지 않는다. 분명 가메라는 늘 인간의 편이었는데도 가메라가 내딛는 걸음에서 나오는

가메라 2 레기온 습래 ガメラ 2 レギオン襲來 (1996)
1편도 엄청났지만 그 직후의 후속작이 눈에 띄게 퀄리티가 좋아진 게 보일 정도다. 도시 미니어처 세트와 수트 퀄리티는 말 할 것도 없고, 연출 면에서도 가히 괄목상대라 할 만하다. 가메라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좋다. 등장할 때, 날아다닐 때, 날아다니다가 착지할 때, 착지해서 싸울 때, 쳐 맞을 때, 반격할 때...모든 장면이 경이로운 볼거리다. 특히 첫 등장은 그야말로 '히어로 등장!' 하는 멋짐이 묻어있다. 존재 자체로 재앙의 기운을 스멀스멀 몰고 오는 고지라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헤이세이 시리즈가 특히 괜찮은 건, 영화의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가메라만의 고유한 '영웅' 혹은 '수호신'의 이미지를 좀 더 뚜렷하게 메이킹한 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상대역인 레기온은 그 반대로 영 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