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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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소녀] 죽음의 무도

[죄 많은 소녀] 죽음의 무도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9월 11일

김의석 감독의 데뷔작으로 영화제에서부터 호평이라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에 충족할만큼 꽤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시놉에서 우선은 한공주가 생각났는데 거기에 진득하고 진중하게 사춘기의 예리한 치기를 더해 뛰쳐나가는 영화라 올해 한국영화에서 손에 꼽을만하다고 봅니다. 보면서 전혀 다르지만 대박을 외치며 봤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생각나며 이 영화도 대박을 외쳤네요. 그와 함께 그러면서도 뭔가 아련한, 다른 점이 있다는게 계속 아른거리다 감독과의 GV를 통해 확실히 잡히는 지점이 또 와닿기도 했네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일도 있었기 때문에 더...가볍지는 않지만 인간에 대해 민낯으로 파고드는 영화라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는 자세를 계속 언급하셨는데 장철수

더 핏(The Pit.1981)

더 핏(The Pit.1981)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3월 13일

1981년에 루 리먼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호러 영화. 내용은 작은 마을에 사는 12살 소년 제이미 벤자민은 어른들의 눈 밖에 나서 구박 당하기 일쑤에 또래 친구는커녕 괴롭힘 당하는 게 일상인 상황에 검은 색의 곰인형 ‘테디’만을 유일한 친구로 생각하고 둘 만 있을 때 인형과 대화를 나누기에 이르렀는데, 사춘기가 찾아와 여체에 집착을 해서 부모님이 출장을 떠났을 때 베이비 시터로 고용된 여대생 ‘샌디 O 레일리’의 보살핌을 받던 중 그녀를 짝사랑하게 됐다가, 숲속에서 이상한 괴물들로 가득 차 있는 구덩이를 발견하고 그들을 ‘트라-라-로그’라고 부르면서 테디의 조언에 따라 자신을 괴롭힌 주변 사람들을 구덩이에 떨어트려 트라-라-로그의 먹이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각본을 맡

어른이들 사이에서 어른이 되다

어른이들 사이에서 어른이 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보고 왔습니다. 일단... 여러모로 노림수가 많은 작품이에요. 영화 자체가 마블팬의 꿈을 이뤄준 케이스인 동시에, 사춘기를 좀 깊게 다루고 있고, 메타적으로 얘기 나눌 것도 많아서요. 스포일러 있습니다만... 뭐 볼 분들은 다 보셨을테니 딱히 경고 안하고 막 쓰겠습니다. 1. 아버지와 자식 여기서는 피터의 영웅심과 행동을 제어하는 인물이 토니 스타크입니다. 토니가 스스로 언급했듯이 토니는 피터의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해요. 후반에는 피터의 출세를 도우려고 하니 말 다했습니다. 솔직히 피터가 토니의 제안 거절했을 때, 저는 또 자식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노무 자식새끼는 어떻게든 부모 속을 썩여요. 2

[지랄발광 17세] 과거의 우리들에게

[지랄발광 17세] 과거의 우리들에게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6월 29일

헤일리 스테인펠드 보러 갔다 헤일리 루 리차드슨에 영업당하고 온 영화 ㅎㅎ 둘 다 헤일리라니~ 최근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이 자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내가 확실히 기억하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던 내 과거를 보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틴에이지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인간관계라는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그에 대한 나의 대처만 달라질 뿐 ㅎㅎ) 지금봐도 쫄깃한 맛이 있죠. 게다가 그러한 감정을 다들 너무나 잘 그려내서 재밌었습니다. 특히 호불호는 있겠지만 과한 캐릭터가 없다는 점이 더 좋았네요. 보면서 과거의 사건을 되돌려보고 이불킥하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추천드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