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발광 17세] 과거의 우리들에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6월 29일 |
헤일리 스테인펠드 보러 갔다 헤일리 루 리차드슨에 영업당하고 온 영화 ㅎㅎ 둘 다 헤일리라니~ 최근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이 자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내가 확실히 기억하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던 내 과거를 보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틴에이지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인간관계라는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그에 대한 나의 대처만 달라질 뿐 ㅎㅎ) 지금봐도 쫄깃한 맛이 있죠. 게다가 그러한 감정을 다들 너무나 잘 그려내서 재밌었습니다. 특히 호불호는 있겠지만 과한 캐릭터가 없다는 점이 더 좋았네요. 보면서 과거의 사건을 되돌려보고 이불킥하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추천드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막 - 평범하기 짝이 없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9월 27일 |
새로운 주간입니다. 워낙에 미묘한 영화들이 줄줄이 끼어 있는 주간인지라 솔직히 약간 미묘하긴 하네요. 이 영화의 경우에는 정말 고민이 많은 작품이었는데, 결국에는 보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상황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좀 걱정이 되는 것이 이 영화의 테이스트가 과연 국내에 잘 맞을까 하는 점이죠. 이 영화가 태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태국의 유명 배우들이 줄줄이 나왔다는 점이 좀 있거든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제 인생을 거쳐한 영화들을 생각해보면 거의 다 헐리우드 영화입니다. 그 외의 영화들은 간간히 영국이나 일본 영화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기억도 안 나는 프랑스 영화들이 좀 있고, 영국과 프랑스 외의 영화들도 몇 편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3일 |
난 이게 정말이지 이상한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아미 오브 더 데드>가 스핀오프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시킬 만큼 매력적인 영화였나. 그래, 뭐. 그렇다치자고. 그럼 거기에서 주인공을 연기했던 데이브 바티스타의 전사를 프리퀄로 만든 것인가? 그건 또 아니잖아. 스핀오프가 주인공으로 삼은 건 본편의 그 오타쿠 금고털이범이다. 아니, 얘가 그토록 매력있는 캐릭터였던가? 과거 이야기가 궁금할 정도로 <아미 오브 더 데드>에서 눈도장 찍은 녀석이었냐고. 내 기준 그건 또 아니었단 말이지... 하여튼 스핀오프란 타이틀에 주인공 조차도 납득이 안 가는데, 이 기획은 장르마저도 뒤틀어버린다. 좀비 장르 영화도 아니고, 갑자기 하이스트 장르로 급 발진. 이런 개연성에 통일성도 없는 기획을 보았나.
역사에 남을 대한민국 명작 영화 빙고!
By Leafgreen | 2017년 6월 29일 |
자 심호흡을 하시고.. 제가 어떻게 이 걸작선을 만들어야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보노보노급 PPT로 만들어 봤습니다. 혹시 모를까봐 제작연도까지 추가하여 주는 센스! 칸 배치도 관객 수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여기서 최소 1개라도 본 게 있다 하시면 진지하게 인생의 의미를 고찰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