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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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순한맛 트와일라잇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8월 28일 | 
보면서 트와일라잇 생각이 계속 났는데 찾아보니 트와일라잇 제작진ㅋㅋ 흔한 미국 틴에이지 공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어서 데이트무비...로 보기에도 옆사람이 오징어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좀 그렇곸ㅋㅋ 아쉬운 작품이네요. 대학생들이라 틴에이지류라기에도 나이를 먹었는데 미국에도 연령과 행동이 비례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기는 하나 봅니다. 그래도 장르로서의 공식은 확실해서 장르팬이라면 괜찮을지도~ 미국에선 베스트셀러에 시리즈로도 나올거라는 것 같더군요. ㅎㅎ 동상이몽의 끝은 과연~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에 문신만 보여줘서 설마 다른 남자일까 혹시 죽기라도 했을까 경우의 수를 계속 그려봤지만 그대로 가는게 ㅜㅜ 그나마 NTR에서는 진짜 설마 이럴까 싶

해피 데스데이 (2017) / 크리스토퍼 랜든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1월 22일 | 
출처: IMP Awards 생일날 모르는 남학생 기숙사방에서 숙취 상태로 깨어난 트리(제시카 로쓰)는 저녁에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길을 가다 인형탈을 쓴 괴한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눈을 뜨면 다시 생일이 반복되고 살해당하는 일이 계속 되면서 범인을 잡기 위해 반복하는 매일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같은 시간이 이유 없이 반복되고, 거기서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주인공을 다룬 루프물. 최근 루프물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나 [루퍼]처럼 SF식 근거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틴에이져 슬래셔 영화로 변주했지만 (영화에서도 직접 인용하는) [사랑의 블랙홀] 스타일의 우화풍 전개로 뜬금없이 정통의 길을 걷는다. 매일이 반복되고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개과천선한다는 전개 역시

[지랄발광 17세] 과거의 우리들에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6월 29일 | 
[지랄발광 17세] 과거의 우리들에게
헤일리 스테인펠드 보러 갔다 헤일리 루 리차드슨에 영업당하고 온 영화 ㅎㅎ 둘 다 헤일리라니~ 최근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이 자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내가 확실히 기억하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던 내 과거를 보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틴에이지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인간관계라는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그에 대한 나의 대처만 달라질 뿐 ㅎㅎ) 지금봐도 쫄깃한 맛이 있죠. 게다가 그러한 감정을 다들 너무나 잘 그려내서 재밌었습니다. 특히 호불호는 있겠지만 과한 캐릭터가 없다는 점이 더 좋았네요. 보면서 과거의 사건을 되돌려보고 이불킥하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추천드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