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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2"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것도 산거죠. 저는 풀슬립 A타입을 샀습니다. 뒷면 이미지 입니다. 스틸북입니다. 원래 스틸북 별로 안 좋아하는데, 빨리 사려면 이게 제일 빠르더군요. 후면 이미지는 심플하더군요. 디스크는 의외로 1편과 연속성이 좀 되는 편입니다. 내부 이미지도 심플합니다. 그림과 카드들입니다. 의외로 이미지들 좋더군요. 책자입니다. 책자 후면입니다. 대략 이런 식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안 사고 넘어갈 수는 없겠더군요.

존 윅 리로드 John Wick Chapter Two (2017)
이미 암살자 판타지 월드를 충실히 묘사해낸 전작에 비해서도 훨씬 초현실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좋은 후속작. 다른 의미로는 확장판에 가깝기도. 냉전시대 정보국처럼 원통에 종이를 넣어 정보를 교환하는 장면은 기가 막힐 정도다. 전서구까지 등장해버리면 기분 좋은 감탄의 욕이 튀어나온다. 이쯤되면 암살자들의 호그와트다. 로렌스 피시번의 노숙자 커넥션은 김용 무협 세계관의 "개방"의 재해석이다. 후반부 액션 시퀀스는 노골적으로 [용쟁호투]의 오마주. 영화의 지향점을 구구절절 말로 하지 않고 그냥 신나게 보여줄 뿐이다. 전작에 이어 여전히 영화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재미난 걸 쑤셔넣는다. 특유의 게임감각 역시 전작보다 디테일하다. 겉은 평범하지만 방탄 기능이 있는 명품 수트. 게임 캐릭터들이

존 윅 John Wick (2014)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병기물은 여기까지 왔다. [맨 온 파이어]라든가 [테이큰], [아저씨] 등으로 이어지는 서브 장르 계보가 있다. 이른바 "사람 잘 못 건드렸다"류의 탈환 액션 로드무비라고 할 수 있는데, 해당 영화들을 일렬로 늘어놓고 보면 '장르라는 게 만들어지는 과정'의 축약판과도 같다. 좋은 건 반복하고 필요 없는 건 버린다. 마치 이소룡이 절권도를 정의내리는 방식처럼. 아내는 진작에 죽었다. 구출해야 할 대상조차 생략한 거다. 아내가 납치당했거나 죽어서 복수를 해야한다면 필수적인 드라마가 발생하는데, 그럴 시간 없다 이거지. 자리는 하나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흥미로운 설정들, 그리고 수제 냄새 나는 세련된 액션 시퀀스들이 드라마가 빠진 자리를 충실히 채우고 있다. 어떤

"존 윅 3"가 나옵니다.
존 윅 2편은 매우 만족스러웠던 영화입니다. 1편이 워낙에 강렬하게 나온 영화였던지라 사실 2편이 아주 잘 나올 거라는 기대는 거의 안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속편에서 무너질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 덕분에 아직까지 키아누 리브스가 뭔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식이 매우 반갑더군요. 감독인 채드 스타헬스키에 따르면 현재 각본을 쓰고 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촬영응 시작 할 거라고 하더군요. 뭐, 훈련도 열심히 하는 분이다 보니 일단 기대를 안 할 수가 없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