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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 초호화 캐스팅으로 엿보는 미국 현대사의 이면
※ 본 포스팅은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백인 농장주에 살해당한 흑인 소년 세실(포레스트 휘태커 분)은 인생유전 끝에 백악관의 집사로 발탁됩니다. 직장인 백악관에서는 인정받는 세실이지만 장남 루이스(데이빗 오옐로워 분)가 흑인 인권 운동에 나서며 가정의 평화는 깨집니다. 리 다니엘스 감독의 ‘버틀러’는 윌 헤이굿의 ‘A Butler Well Served by This Election’을 바탕으로 백악관의 흑인 집사 유진 앨런의 실화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어린 시절 비극적 사건에 휘말려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이별한 주인공 세실은 생계를 위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버틀러(butler), 즉 집사가 됩니다. 카메라가 반복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흑인 집

국내 박스오피스 '열한시' SF 스릴러, 왕좌 등극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 연출,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주연의 SF 스릴러 '열한시'가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51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7만 7천명, 한주간 44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2억 2천만원입니다. 이번주 관객수가 다 고만고만해서 1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좋은 시작은 아니군요. 순제작비가 40억원 정도라는데 총제작비가 60억 가량은 될테니 2주차부터 상당히 꾸준히 흥행해야할듯. 줄거리 :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투자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중단을 통보받는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를 보고왔다
한 줄 평: 제목에 속았다. 이거 인권운동 영화임. =_ =;;; 1. 이 영화 보고 와서 희망버스 뉴스기사 보니까 그게 달리 보입니다. 뭐, 뉴스를 읽어보진 않았지만요. 아무튼 이 영화의 메시지는 결국 정치에 관심을 가져라!! 인 것도 같고. 보다보면 요즈음의 우리나라가 계속 떠오릅니다. 뭔가 역사하고 투쟁이라는 말이 같이 들어가있던 격언(?)이 있었는데... 아.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란 아我와 비아非我의 끊임없는 투쟁이다' 라는 말이었네요. 이 말은 왜 생각난 거지... 뭐, 읽는 분들이 알아서 알아주시길. 2. 주인공의 늙는 연기가 일품입니다. 심지어 20년 동안 혼자 늙고 있다!! 아니면 백악관 인사담당자가 요물인 건지도 모릅니다. 단지 분장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와 걸음걸이, 몸에 들어가는

버틀러 : 대통령의 집사 - 변하는 세상, 그것을 지켜보는 남자
이번주는 정말 무시무시한 주간입니다. 지금 제가 리뷰 오프닝만 세 개 쓰고 있는데, 과거 영화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심지어는 애니메이션도 엄청난 놈이 예정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방어가 도저히 안되는 관계로 과감하게 실사 영화 위주로, 그리고 주로 제 취향에 맞는 영화 위주로, 그리고 신작 위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상황이 좋다면 더 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지금 추이 봐서는 그렇게 하기는 좀;;;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를 보겠다가 마음을 먹은 이유는 배우진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배우라고 한다면 역시나 포레스트 휘테커죠. 연기적으로 살짝 과잉이아른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