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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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앤 프랭크> 이런 로봇 진짜 있으면 좋겠다
한참 전에 블라인드 시사회로 본 코미디 SF 영화 가 드디어 개봉한다. 멀지 않은 미래 오락가락 하시는 전직 금고털이 노인 '프랭크' 프랭크 란젤라는 훈남 아들 제임스 마스던 고집에 못이겨 도우미 로봇과 동거를 시작한다. 보통의 화려한 미래공상의 안드로이드 정도는 아니나 깜찍한 외모에 똑똑하고 꼼꼼한 다재다능한 '건강 보좌관 로봇 VGC-60L'과 구시대의 정수이며, 음흉하기 짝이 없는 영감님 프랭크가 기막힌 한 팀을 이루며 특별 미션에 나서기에 이르는데, 정반대 캐릭터인 이들 신구의 묘한 관계가 점점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관객의 웃음을 계속 터지게 했다.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동심으로 돌아가 영화 속

<마이 리틀 히어로> 천상의 목소리를 꼭 만나길
훈훈한 배우 김래원과 800:1의 결쟁을 뚫고 새해 영화팬들의 마음을 맑게 해줄 아역스타 지대한 군의 해피무비 시사회를 조카와 감동하며 보고 왔다.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되었음에도 의식에선 아직 갈 길이 먼 우리사회 단면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속물근성, 허세왕자인 아동뮤지컬 감독 '유일한'이 삼류인생을 마칠 꿈만 꾸다가, 어린이 배우와 짝을 이루는 서바이벌 대형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그리하여 이 영화에서 가장 관객을 압도하는 장면이 초반에 벌써 펼쳐지니, 바로 필리핀 엄마를 둔 주인공 꼬마 '영광이'의 소위 천사같다라고 할 예쁜 목소리였다. 동심을 잃고 탁해진 어른들의 마음의 때를 씻겨주는 듯한, 가슴으로 파고드는 영광이의 음성이 영화 내내 짜릿

<박수건달> 박신양에서 조진웅까지 코믹 열연 극치
연말연시, 신년운세에 대한 궁금증 등은 누구나 갖고 있을 듯한데, 마침 시즌 특성과 맞아떨어지는 흥미로운 소재의 색다른 영화 시사회가 있어 다녀왔다. 먼저 주연배우들 박신양, 정혜영, 윤송이(아역) 등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정혜영을 실물로 보니 마음씨와 같이 정말 작고 인형같은 얼굴이 예뻤다. 영화가 시작하고 먼저 느껴지는 것은, 한 카리스마 하는 박신양을 비롯해 호화 명품 조연들이 총출동하여 연기 앙상블의 맛이 제대로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 제목에서도 예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두 가지의 분야가 절묘하게 엮인 스토리도 꽤 재미났다. 부산을 주름잡는 조폭건달 '광호'는 새로운 운명의 이끌름으로 신기한 증상을 겪고 결국 건달 하면 죽고, 무당 하면 산다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매력 최강의 중장년의 로맨스
짙푸픈 바다, 환상의 풍광, 낭만의 극치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를 배경으로 사랑에 겨운 젊은 커플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영화 언론 시사회가 시작되었다. 젊은 예비 부부 그리고 유방암 치료 후에 인생의 역경과 절망감을 연이어 맞이한 '이다'와 워커홀릭의 까칠한 그러나 중후한 매력의 노신사 '필립', 이렇게 복잡하게 엉킨 미묘한 인연의 인물들이 아름다운 이탈리아로 모였다. 에 이어 오랜만에 로맨틱 순정남으로 여성 관객의 마음에 불을 당기는 역할로 컴백한 '필립'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우선 영화의 호감도를 확 올리고 있는 이 영화는 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천재 여성 감독 수잔 비에르의 로맨스 영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