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란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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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앤 굿럭, 2005

DID U MISS ME ?|2020년 8월 12일

배우로서의 조지 클루니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조지 클루니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미니멀한 형식을 맥시멀한 구성으로 꽉 채워넣은 영화. 그래서 다소간의 느끼함도 존재하지만, 그러면서도 담백하게 느껴지는 영화. 그리고 무엇보다, 데이빗 스트라탄을 한 번 더 눈여겨 보게 만드는 영화. 영화는 미국의 상원의원 조셉 맥카시가 이른바 ‘매카시즘’을 통해 권력 아닌 권력을 잡았던 시점에서 시작된다. 미 정부의 주요 인사들 중에 소련에서부터 흘러들어온 공산주의 첩자들이 존재한다는 게 그의 주장.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중세시대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을 법한 신세기 마녀사냥이 다시 시작된다. 이제 당신이 진짜 공산주의자인지 아닌지는 더이상 중요치 않다. 당신이 설사 공산주의의 ‘공’자도 모른다 잡아떼도, 마음

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를 보고

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를 보고

은퇴한 금고털이범 퍼펙트 파트너를 만났다! 사상최초 인간과 로봇이 펼치는 감동의 한 탕!인간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이 보편화된 가까운 미래. 평화롭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한 전원생활을 보내던 전직 금고털이범 프랭크에게 귀찮은 불청객이 나타난다. 자주 깜빡 깜빡하는 프랭크를 위해 로봇만능주의자 아들 헌터가 보내온 건강 보좌관 VGC-60L! 프랭크는 식습관부터 운동습관까지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로봇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만약 건강관리가 실패하면 자기는 폐기 처분될 것이라고 감정에 호소하는 협박 솜씨가 귀여운 로봇에게 프랭크는 점차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 손맛을 잃지 않기 위해 취미로 자물쇠를 따던 프랭크는 로봇이 자신의 전성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열쇠를 따는 놀라운

<로봇 앤 프랭크> 이런 로봇 진짜 있으면 좋겠다

<로봇 앤 프랭크> 이런 로봇 진짜 있으면 좋겠다

한참 전에 블라인드 시사회로 본 코미디 SF 영화 가 드디어 개봉한다. 멀지 않은 미래 오락가락 하시는 전직 금고털이 노인 '프랭크' 프랭크 란젤라는 훈남 아들 제임스 마스던 고집에 못이겨 도우미 로봇과 동거를 시작한다. 보통의 화려한 미래공상의 안드로이드 정도는 아니나 깜찍한 외모에 똑똑하고 꼼꼼한 다재다능한 '건강 보좌관 로봇 VGC-60L'과 구시대의 정수이며, 음흉하기 짝이 없는 영감님 프랭크가 기막힌 한 팀을 이루며 특별 미션에 나서기에 이르는데, 정반대 캐릭터인 이들 신구의 묘한 관계가 점점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관객의 웃음을 계속 터지게 했다.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동심으로 돌아가 영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