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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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만> 스톱모션 애니의 진일보, 재미 대박!
친할머니를 비롯해 유령을 보는 꼬마 '노만'의 파란만장 공포 어드벤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다녀왔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스톱모션이라고 알고 봤지만 매우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얼마전 팀 버튼의 복고적 수작 애니 를 능가하는, 진짜로 살아있는 인형이란 착각이 들게 했다. 유령에서 시작해서 유령으로 하루가 지는 특별해서 피곤하고 외로운 소년과 정감 넘치고 감각적 미술 디자인이 단숨에 눈을 사로잡는 귀여운 미니어쳐 마을의 색다른 영상들이 시각적 유희를 맘껏 누리게 하였다. 거기에 운치있고 품격있는 음악들이 대작의 풍미를 더하니 어른들도 매혹적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독창적이고 이색적이고 묘한 기괴한 캐릭터들의 매력

<문라이즈 킹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감각과 코믹 독창성
헨리 퍼셀을 시작으로 클래식 배경음악이 진중하게 깔리고, 심상치 않은 요상한 행동들의 여러 인물들이 중구난방으로 보여지는, 초반부터 강한 개성이 관객을 사로잡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최근작 을 보고 왔다. 알만한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 , 등으로 이미 독창성과 시니컬한 매력의 작품성향으로 잘 알려진 앤더슨 감독인지라 영화의 남다른 포스는 이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관객들을 당황케 하며 기가 막힌 반전 웃음을 선사하였다. 1960년대 스카우트 캠프활동 중 무단 이탈한 12세 소년 '샘' 그리고 짙은 스모크 눈화장을 한 고양이를 데리고 집을 가출한 소녀 '수지', 이 괴짜 꼬마 커플이 동네

<몬스터 호텔> 귀요미 몬스터 캐릭터 열전
공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은 이젠 너무 고전이란 듯이 온갖 몬스터들이 인간을 피해 휴가를 오는 유쾌한 드라큘라 호텔의 난리법석 이야기 을 혼자 보고 왔다.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괴물에서 정반대의 엉뚱 발랄한 귀여운 캐릭터로 재탄생된 뱀파이어와 몬스터들의 친숙한 애니 판타지라는 점에서 다소 신선감은 떨어지나 박쥐도 초절정 귀요미로 거듭나게 하는 비쥬얼 스타일만은 어른들도 미소짓게 만들었다. 물론 아이들의 눈을 절대적으로 사로잡는 이 작품은 그 캐릭터의 수에 있어서도 단연 최고를 자랑하며 귀여운 몬스터들이 우글우글하는 동시에, 각자 독특한 캐릭터로 깨알같은 디테일한 유머를 줄곧 날리고 있어 코미디의 제몫을 다하였다 하겠다. 한편 성인이 된 드라큘

<위대한 밀로크로제>독특함의 극치 이시바시 요시마사 감독
깜찍한 꼬마 '오브레넬리 브레넬리갸'의 동화 애니메이션같은 판타지에서 극단적이고 비약이 심한 엉뚱한 연애상담사 '쿠마가이베송' 그리고 외눈의 전설적인 검객 '타몬'까지, 아트 퍼포먼스로 유명한 이시바시 요시마사 감독의 '사랑은 세상 모든 것의 시작'이란 소재의 독특함의 끝이라 할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다. 심하게 동안인 주인공 꼬마가 미녀 '밀로크로제'에게 빠진 동화까지만해도 엉뚱하지만 귀여웠는데, 땅딸하고 배는 볼록한 사나이가 저질스럽고 경박함을 날리면서 무슨 쇼같은 연애상담을 하니, 보는 입장에서 점점 종잡을 수 없는 이 영화에 호기심 반, 의심 반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파격의 수위는 좀처럼 사그라 들지를 않더니 급기야 시공간을 심하게 초월하며 피 튀는 무협 액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