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앤 프랭크> 이런 로봇 진짜 있으면 좋겠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월 4일 |
한참 전에 블라인드 시사회로 본 코미디 SF 영화 <로봇 앤 프랭크>가 드디어 개봉한다. 멀지 않은 미래 오락가락 하시는 전직 금고털이 노인 '프랭크' 프랭크 란젤라는 훈남 아들 제임스 마스던 고집에 못이겨 도우미 로봇과 동거를 시작한다. 보통의 화려한 미래공상의 안드로이드 정도는 아니나 깜찍한 외모에 똑똑하고 꼼꼼한 다재다능한 '건강 보좌관 로봇 VGC-60L'과 구시대의 정수이며, 음흉하기 짝이 없는 영감님 프랭크가 기막힌 한 팀을 이루며 특별 미션에 나서기에 이르는데, 정반대 캐릭터인 이들 신구의 묘한 관계가 점점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관객의 웃음을 계속 터지게 했다.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곳곳에서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동심으로 돌아가 영화 속
오토마타 Automata
By Deus ex machina | 2015년 1월 21일 |
B급 SF 영화이지만 굉장히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봤어요 최근 무슨 이유에서인지 짜여진대로 움직이는 자동인형의 복수형 '오토마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동명의 영화가 있다는걸 보고 바로 봤습니다. 내용도 제 취향이라 잘봤네요 신이 자신을 본따 인간을 만들고 인간은 자신을 본따 인형을 만들었는데 그 인형들이 자신을 본따면 신이 나올까, 무엇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그 물음에 힌트를 제시해 준 영화였습니다. 스플라이스도 그렇고 보통의 영화라면 인간의 피조물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멸종시킬거라고 그 피조물을 없애는 쪽으로 가는데 왜 그런지 마지막에 그 둘을 건너편으로 방생 해줄때는 왠지모를 해방감을 느꼈어요
<로스트 인 더스트> 맛깔나게 감상할 수 있는 수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0월 20일 |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http://songrea88.egloos.com/5859025 의 각본가의 작품이란 점부터 일단 주목하게 되는 웰메이드 화제작 <로스트 인 더스트>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미국 텍사스의 누런 모래 먼지가 가득한 투막하고 한적한 시골 변두리에서 시작부터 아찔한 은행강도사건이 이어지고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잔뜩 낳게하는 강도 두 남자에게 촛점이 맞춰지며 영화는 강약의 긴장곡선이 절묘하게 흘러갔다. 여기에 은퇴를 앞둔 노련하고 관록있는 보안관의 추적이 위트와 유머까지 얹어져 교차되어 의외의 웃음까지 던졌으며, 주인공 두 남자를 비롯해 모든 등장인물들의 디테일하고 생생한 캐릭터 묘사가 명배우들을 통해 매우 맛깔나고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흥미진진하고 깊이있
광대들 풍문조작단 정보 관람평 결말 한국 사극 코미디 영화
By 드라마 보는 케이씨 | 2024년 5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