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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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리그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
같은 세계관에 속하지 않는 유명한 캐릭터들을 한 작품에 몰아넣는 설정은 이미 '해머'社의 흑백 영화 시절부터 존재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은 기획이다. 현대로 와서, 한국에 소개된 작품 중에서는 1987년의 [악마군단](The Monster Squad)과 그것을 창조적으로 잘 베낀 남기남 감독의 [영구와 땡칠이] 등을 거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B급 재고정리의 시대가 희미한 역사로 남고, 2천 10년대의 "팀 업 무비"라 함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미 관객을 흥분시키는 대규모 이벤트로 그 위상이 크게 격상했는데, 본작은(휴 잭맨의 [반 헬싱]과 함께) 그 사이 어딘가 쯤에 있는 과도기적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저스] 붐 당시, "XX판 어벤저스"라는 식으로 거물들이 모이는 상황을 유쾌하게

마스크 The Mask (1994)
스탠리 입키스는 소심한 은행원이자 외로운 독신남. 그에게는 자기 자신의 모습에 대한 두 가지의 욕망이 있는데, 하나는 멋진 사람 또 한 가지는 좋은 사람. 참으로 소시민적이자 현실적인 보통 남자들의 욕망이다. 그러던 그가 선의를 위해 위기를 무릅 쓴 순간 마녀의 가면이 찾아온다. 그리고 가면은 그의 욕망을 해방시키는 힘을 제공한다. 영화 속 "가면"의 진정한 힘과 가치는 초현실적인 마법의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내제된 욕망을 한계 없이 표출할 수 있는 제 2의 자아를 생성시키는 것에 있다. 기본적으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또 다른 변주다. 내면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가면에 대한 이야기. 짐 캐리의 원맨 코미디 쇼로만 기억되어 다소 평가절하되는 부분 있으나, 영화는 "가
저스티스 리그 (2017) / 잭 스나이더
출처: IMP Awards 아마존의 섬과 아틀란티스에 보관되어있던 마더박스를 슈테판울프(시어런 하인즈)가 훔쳐가고 위기가 닥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과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는 메타휴먼을 모아 대적하려고 한다. 마더박스의 힘으로 살아난 사이보그(레이 피셔)에게 마더박스의 기능을 들은 브루스 웨인은 최후의 카드로 사용해 목적을 이루는데 성공하지만, 3번째 마더박스를 슈테판울프가 가져가는 걸 막지 못한다. 전편에서 지구를 지키던 크립톤인 [슈퍼맨]이 죽고나서 공포에 빠진 지구에 감당하기 어려운 적이 나타나고, 이를 막기 위해 슈퍼히어로가 모여 팀을 이뤄 막아내는 이야기. 원작이 영화화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성공한 경쟁작 [어벤져스] 시리즈 첫편과 동일한 구도인데, 원작 성격

슈퍼특공대 실사 극장판 : 총체적인 혼란 (스포일러 있음)
실은 초반은 마음에 들었던 게 왠지 왓치맨을 연상케 하는 히어로의 죽음을 통한 사회의 흔들림을 그리려는 시도가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도 있었다. 전의 원더우먼에서 도 신화적 공간인 데미스키라와 현실 역사 속의 1차대전이 한창인 세계의 모습이 대비되 어 이 둘의 갈등을(비록 매끄럽지는 못했지만) 그려내는 시도가 있어 인상적이었는데 그 분위기는 오래 가지 못한다. 아마 중간의 잭스나 하차가 원인일 것 같은데 문제는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저스티스 리그와 DCU는 마블과는 차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모범 적으로 보여주는 게 원더우먼인데 비현실의 인물인 슈퍼히어로와 현실 세계,역사가 갈등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롭게 엮어낸다면 일단은 비평도 좋아할 것이고 관객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