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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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영화

코로나의 여파로 극장개봉작이 한없이 쪼그라들었던 한 해 였다. 나 또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극장 나들이를 자주했지만, 그래봤자 한달에 한편도 극장에서 못봤다. 그리고 그 빈 자리는 넷플릭스와 왓챠와 웨이브로 채웠다. 그래서 올해 내가 본 최고의 영화 두 편은 전부 넷플릭스다. 올해 총 74편을 봤는데, 그 중 영화관에서 본 건 6편이다. 2021년의 영화산업은 어떻게 될까? 몇년이 지나면 아무 일 없다는 듯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게 될까? 계약해놓은 시나리오 작업이 하나 있어 나에게도 피부에 와닿는 문제다. 산업이 버티어주길, 그래서 언젠가 혹한이 지나고 다시 꽃봉오리가 맺기를 기대해본다. 내게 올해의 영화를 단 한편 꼽으라면 넷플릭스에 개봉했던 다. 올해는 주동우를 발견한 한 해였는

2020 올해의 드라마

올해는 내가 드라마 작가로 데뷔한 해이다. 그 덕분인지, 아니면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영화보다 드라마를 더 챙겨본 한 해였다.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를 친구들과 함께 구독하며 드라마를 보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만든 드라마도 본다. 본방사수라는 게 별 의미가 없어진 시대에 살지만, 그래도 그 드라마가 하고 있는 시즌에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그렇게 봤던 올해 봤던 드라마를 총 결산해본다. 한드내게 올해의 한드는 스토브리그다. 스포츠를 싫어하고, 야구는 더 싫어하는 내가 야구선수들이 나오고, 야구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매회 손꼽아 기다리며 보다니! 어느 직장이나 직장이라는 데는 다 비슷한 구석이 있어, 야구단이 굴러가도록 만드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슬픔과 기

2020 커피맛의 주관적인 연말결산 : 안무 부문 & 뮤직비디오 부문

안녕하세요 커피맛입니다.오늘은 안무 부문과 뮤직비디오 부문을 합쳐서 발표할건데요.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음방이나 뮤비를 잘 챙겨보지 못했기에 둘이 합쳐 발표합니다. 음악은 주로 듣기도 하지만 보여지기도 하는데요.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표적인게 아마 안무와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싶습니다.그래서 올해에는 어떤 안무와 뮤직비디오가 좋았는지 발표하도록 할게요. [뮤직비디오 부문] Lady GaGa - 911사실 저는 드라마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뮤비도 그렇고 뭔가 암시나 떡밥만 주고 끝나는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이 뮤비도 초반에는 그런줄 알았는데 갑자기 끝날 때 앞에서 나온 모든 것을 다 풀어버리는 충격적인 엔딩이 나와서 놀랐습니다.올해에 가장 인상깊었던 뮤비였습니다.

11월의 영화

영화가 개봉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내가 드라마를 주로 보다 보니까 확실히 보는 영화 편수가 줄어든다. 그래서 이달에 본 영화는 딸랑 4편. 일본영화 2편과 한국 영화 2편이다. 웹툰 한편 더 끼워서 리뷰한다. 백설공주 살인사건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 | 이오누에 마오, 아야노 고, 아라이 나나오 출연)백설공주 비누를 만드는 회사의 미모의 여직원 미키가 숲에서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백설공주처럼 예쁜 미키는 평소 착하다고 평판이 나 있었는데, 같은 이름을 쓰는 평범한 외모의 미키가 그날 이후 회사에 무단 결근한다. 일은 제대로 안하고 맨날 트위터나 하는 방송국 계약직 사원 유지가 이 사건을 파헤치면서 점점 평범한 미키를 범인으로 몰아가는데....제목도 그렇고, 맥락없이 잔인한 스릴러 영화가 아닐까 해서 관심이